"5만원짜리 먹으면서 말이 많아" 꼼꼼한 고객에게 불만이 많은 식당 주인들이 있다. "갈비살 주문했는데 주물럭이 왔쟎아요" 하니 "이것도 맛있어" 그러기도 한다.
식당 알바 2년째. K는 "사람을 당기는 음식점이 돈을 번다"고 말한다.
코넥스시장에 힘이 붙은 이유는 뭘까. 지난 18일 시가총액이 4조2491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9월 1일(4조2697억원) 이후 가장 큰 규모다. 지난달 8일 4조원에 올라선 후 11일(4조2014억원)부터 4조2천억원대를 이어가는 추세다.
22일까지 이달 일평균 거래대금은 28억8천만원이다. 1월(22억1천만원), 2월(23억8천만원)에 이어 상승세다. 연평균 수치로는 2021년(74억1천만원) 이후 최대치다.
로보쓰리에이아이앤로보틱스 주가/거래량 추이(단위:원/주)
종목별 거래대금 1위는 로보쓰리에이아이앤로보틱스(64억5천만원)이다. 지난달말 종가(959원) 대비 34.83%(334원) 할인한 가격에 투자자들이 몰렸다.
이어서 지슨(41.4억원), SK시그넷(36.5억원), 원포유(32.5억원), 코스텍시스템(27.4억원), 아이엠지티(27.3억원), 이브이파킹서비스(20.1억원), 에이치엔에스하이텍(14.4억원), 듀켐바이오(11.1억원), 루켄테크놀러지스(10.5억원) 순으로 10억원을 넘겼다.
이중에 주가 상승률이 가장 높은 종목은 아이엠지티(+69.13%)다. 코스텍시스템(14.83%), 에이치엔에스하이텍(14.86%), 듀켐바이오(10.79%) 등이 10% 넘게 올랐다.
지슨 주가/거래량 추이
개인이 가장 많이 사들인 종목은 지슨(28.7억원)이며, 로보쓰리에이아이앤로보틱스(11.4억원)가 뒤를 이었다.
1억원 이상 순매수한 종목은 이브이파킹서비스(2.9억원), 루켄테크놀러지스(2.3억원), 이엠티(2억원), 펨톰바이오메드(1.7억원), 인바이츠바이오코아(1.4억원), 안지오랩(1.3억원), 코스텍시스템(1.1억원) 등이다.
기관은 지슨은 28억3천만원 어치 처분했다. 외국인은 굿센을 6천만원 어치 챙기면서 아이엠지티와 펨토바이오메드를 7천만원 어치 팔아치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