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법인 '패스토랄 인베스트먼트 리미티드'가 뿌리깊은나무들(266170) 지분(16.14%)를 전량 처분한 상황이 드러났다.
15일 뿌리깊은나무들이 공시한 자료를 보면, 지난해 9월부터 10월까지 시간외매매로 팔아치웠다. 전환사채까지 포함하면 31.07% 비중이다.
주가/거래량 추이(단위:원/주)
지난해 6월말 기준으로 이재원 대표이사(28.93%) 다음으로 지분이 많은 주주였다. 지난 2018년 1월 28.56%이던 지분이 점차 줄어든 거다.
뿌리깊은나무들 종가는 지난해 6월에 900원에서 이달 13일 505원으로 내려앉았다. 최근 1년 외국인은 3억1천만원 어치를 내놓았고 개인이 모두 거둬들였다.
지난해 6월말 결손금이 152억1천만원으로 자본금이 전액 잠식(자본총계 -92억5천만원)된 상태였다.
반기 동안 7억6천만원의 매출액으로 영업손실 7억6천만원,순손실 13억3천만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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