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젤로보틱스(대표 공경철)는 14일~15일 일반공모를 진행한다. 160만주 신주 모집 방식이다. 공모가밴드는 1만1000원~1만5000원으로 6일~12일 수요예측을 실시한다.
상장일 유통 가능한 보통주는 전체 물량(1329만7381주)의 29.48%다.
LG전자 지분(7.22%)은 여기에 해당되지 않는다.
벤처금융 지분 중 알바트로스뉴웨이브펀드(14만2615주), 스마트헬스케어MIP 투자조합(15만6040주), 에스지아이(SGI)유니콘스타트업투자조합(17만2800주), 에스지아이(SGI)AngelRobot투자조합(16만4240주), 현대청년펀드2호(40만1834주) 등을 포함한 16.41% 비중이다.
기술보증기금(29만4400주), 신한은행(6만8400주), 파인밸류자산운용(3만2800주) 등의 전문투자자 지분 3.44%로 엑시트를 노릴 수 있는 물량이다.
이외에 상장 후 10일 안에 보통주 전환이 확약된 100억원의 전환우선주도 있다.
임직원들에게 부여된 스톡옵션 중 현재 행사 가능한 수량은 17만3120주다. 1주당 500원에 살 수 있다. 임원 ㅅ씨가 보유한 19만2000주는 이달 29일부터 행사 가능하다.
기술특례로 상장하는 기술성장 기업이다. 자금 조달이 절실하다는 얘기다. 지난해 3분기 누적 매출액이 37억4천만원으로 영업손실 49억3천만원, 순손실 78억2천만원을 기록했다.
결손금이 477억7천만원이었던 지난해 9월말, 회사측은 올해 2월까지 영업손실 12억원, 순손실 11억3천만원을 예상했다.
이번 공모로 조달한 자금은 연구개발, 해외시장개척, 설비투자와 운영자금 용도로 사용할 예정이다. 공모가 하단(1만1000원)을 적용해 산출한 순수 조달금이 172억9백만원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