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년 입주한 가좌지구 아파트 건설사
2004년 203제곱미터 땅, 개인에게 넘겨
단지 울타리 밀고 들어선 35평 건물
2004년 203제곱미터 땅, 개인에게 넘겨
단지 울타리 밀고 들어선 35평 건물
경기도 고양시(시장 이동환) 일산서구 가좌동 아파트 단지에 연접한 203㎡ 크기의 땅 얘기다.
고양군 송포면 가좌리일 때는 다른 지번에 속했다. 1992년 고양군 일산읍 일산리, 주엽리, 마두리, 백석리, 장항리, 송포면 대화리 등 지역을 개발한 일산신도시엔 들어가지 못했다.
가좌지구 개발전까지도 산기슭 텃밭이나 잡종지였을 것으로 추정된다. 가좌리 출신의 한 주민은 산제사를 지내던 자그마한 산에 단지가 조성된 것으로 기억한다.
가좌동이 준도시취락지구로 개발되던 2002년 A개발에 팔렸고, 다음해엔 B건설과 고양시로 소유권이 이전됐다. 이어서 현재 지번으로 이기된다.
B건설은 2002년 아파트 입주를 진행한 후 2004년에 ㄱ씨에게 땅을 매매했다. 어떤 사유로 개인에게 양도됐는지 정확한 사정을 아는 입주민은 없다.
당시 93만1000원이던 공시지가(㎡당)는 221만8000원(2023.1)이 되었다.
2006년에 잡종지에서 대지로 지목이 변경됐다. 현재는 1층에 상가를 둔 2층 건물로 왕복4차선 도로변에 위치한다.
고양시가 경제자유구역으로 추진하는 JDS지구에 속한다. 보상금을 노리고 건축된 축사도 멀지 않은 위치다.
저작권자 © 프리스탁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