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피알, 지난해 반기에 운영자금 10억원 조달 위해 한주당 13만7600원에 유상증자 실시
에이피알이 설날 연휴 공모주 투자자들을 들뜨게 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시가총액 1조원이 넘는 대어 종목이라면서 떠들고, 한 주만 청약 받아도 최고 등급으로 치킨 열 마리는 먹을 수 있다고 환호성을 지른다.
씨제이이엔엠도 한몫 잡을 거 같다. 지난해 6월에 제3자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해 7268주를 배정받았다. 발행가액은 13만7600원이다.
에이피알은 지난해 반기에 매출액 2498억5천만원으로 영업이익 479억7천만원, 순이익 390억6천만원을 거뒀다.
6월말 기준으로 보유한 현금및현금성자산은 970억8천만원이었다. 그런 여건에서 운영자금 10억7만6800원을 조달하기 위해 유상증자를 실시했다.
"증자 결정 이전에 약 74억원의 판매 중개 및 기타 거래가 발생했으며, 이후 거래 발생이 예상된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8일 증권플러스 비상장에서 에이피알은 49만6000원~51만원에 거래가 체결됐다. 씨제이이엠엔이 거둘 수익은 얼마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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