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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행 앞둔" 오상헬스케어...어수선하고 부족한 느낌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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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행 앞둔" 오상헬스케어...어수선하고 부족한 느낌은!
  • 이정형
  • 승인 2024.02.06 23: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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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르막 타지만, 최고점과 거리 멀어...장외시장 분위기는 "못미더워"

오상헬스케어(대표 홍승억)가 어수선해 보인다. 3월 4일~5일 코스닥 공모를 앞두고 기대감이 충만할 때인데, 시장은 달아오르지 않는 분위기다.

주가 추이(단위:원)

출처:K-OTC
출처:K-OTC

주가는 뒷심이 부족하고, 투자자들은 의심이 많다.

금투협의 장외주식시장(K-OTC)에서 지난달 17일 사흘만에 3만원대를 회복했다. 29일 하루를 빼고 연일 상승하며 이달 5일 3만5750원(가중평균주가)까지 치솟았다. 

하지만 다음날 200원 토해냈다. 지난해 12월 6일 기록한 52주 최고가(4만5650원)와는 거리가 멀다.

거래량은 할인가에 몰렸다. 주가가 오른 날에는 1만주를 못넘겼는데, 200원 내린 1월 29일은 1만7777주가 거래됐다. 9400원 떨어지며 3만주를 넘긴 12일이 연상된다.

장외주식 거래플랫폼 38커뮤니케이션의 주주토론방은 비관적 의견이 더 많다. 기술력부터 공모 흥행까지 의심하는 말들로 시끄럽다.

경영 실적은 탄탄하다. 지난해 3분기 누적 매출액이 3412억5천만원으로 전년말(1938억9천만원) 수치를 76% 가량 넘어섰다.

영업이익은 1500억6천만원(전년말 493억원), 순이익은 1206억8천만원(전년말 406억6천만원)으로 급증했다.

주식은 최대주주(오상)와 특수관계인, 관계회사(오상자이엘, 오비트) 및 임원들이 62.25%를 보유하고 있다. 그중에서 오상은 오상자이엘의 최대주주(28.32%)이기도 하며, 이동현 씨가 93.4% 지분을 갖고 있다. 이번 공모는 99만주 신주 모집하며 구주매출 물량은 없다. #장외주식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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