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보쓰리에이아이앤로보틱스(238500)가 인공지능형 로봇에서 돌파구를 찾는 모양새다.
생성형 인공지능(AI) 기술 기반 스타트업 자이냅스(대표 이정훈)의 최대주주 자리를 꿰찼다. 도소매업과 무역업을 영위하는 앤트버즈로부터 지분 26.38%를 취득하는 계약을 1일 체결했다. 계약금 44억7천만원, 잔금 17억7천3백여만원이며, 모두 현금 지급 조건이다.
로보쓰리에이아이앤로보틱스 주가/거래량 추이(단위:원/주)
자이냅스는 음성 전이·합성·생성 등 고품질 AI 음성 기술을 티맵의 셀럽 내비게이션, 야놀자 TV광고, 컴투스 TV광고, TV조선 아바드림 등에 적용시킨 회사다. 로보쓰리앤로보틱스는 인공지능 로봇을 통해 주식, 뉴스, 음악 등 실생활 정보를 제공하는 플랫폼을 구축하는 신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로보쓰리에이아이앤로보틱스는 2022년 영업손실 25억8천만원, 순손실 42억5천만원을 기록해 결손금이 113억5천만원 누적됐다. 자본총계가 40억3천만원으로 자본금(93억5천만원)이 잠식된 상태였다.
이에 지난해 제이맥켐앤드2차기술투자조합을 최대주주(6.96%)로 앉혔다. 이어서 재무구조 위해 액면가를 500원에서 200원으로 낮추는 감자를 실시했다. 올 1월에는 필라투자조합을 대상으로 한 제3자배정 유상증자로 운영자금 80억원을 조달했다.
코넥스시장에서 주가는 1일 7.61%(87원) 올랐다가 2일에는 4.80%(59원) 조정됐다. 최근 한달간 개인이 자기들간에 92억2천만원 어치를 매매하며 13억8천만원 어치를 기관에 넘겼다. #장외주식신문 #비상장주식신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