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먹거리로 로봇이 각광받은 지 오래다. 삼성전자에게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 코스닥)가 있다면 LG전자는 엔젤로보틱스(대표 공경철)가 히든카드다.
주특기는 다르다. 각각 협동로봇과 웨어러블로 대변된다. 엔젤로보틱스는 보행 훈련과 하반신 마비 장애인을 위한 웨어러블 로봇 등을 개발해왔다.
지난해 12월 기준으로 LG전자가 10.86% 지분을 조유하고 있으며, 현대청년펀드 2호(3.95%), 에스지아이(SGI) Angel Robot 투자조합(3.00%), 신한-수인베스트먼트 청년창업투자조합(2.98%), 수인베스트먼트 플랫폼 유니콘 투자조합(2.98%) 등 재무적 투자자 지분이 다수다.
2022년말 자본총계가 -197억9천만원으로 자본금(44억2천만원) 뿐 아니라 자본잉여금(141억5천만원)까지 전액 잠식된 상태였다. 부채총계는 362억4천만원인데, 그중 347억1천만원이 유동부채다.
장외시장 투자자들은 상장을 기다리고 있다. 지난해 NH투자증권을 상장 주관사로 선정했으며, 올 하반기 코스닥 기술특례상장이 목표다.
증권플러스 비상장에서 체결가가 뛰고 있다. 지난해말 1만9000원에서 9일 2만7000원으로 올랐으며, 10일은 3만원까지 치솟았다. 추정 시가총액은 3962억6천만원이다. 38커뮤니케이션에 게시된 호가는 매도 2만6500원~2만8000원, 매수 2만1500원~2만5000원이다.
#장외주식신문
저작권자 © 프리스탁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