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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 장외주식] 내일신문 흑자 기조...한겨레, 경향과 비교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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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 장외주식] 내일신문 흑자 기조...한겨레, 경향과 비교하면!
  • 이정형
  • 승인 2024.01.10 09: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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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투자협회의 장외주식시장(K-OTC)에서 거래되는 내일신문이 지난해 3분기 누적 매출액 200억8천만원으로 영업이익 47억1천만원, 순이익 77억3천만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이 2022년 같은 기간(195억1천만원) 대비 2.91%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6.09% 성장했다. 하지만 투자자산처분손실을 비롯한 영업외비용이 늘어나 순이익은 18.48% 감소했다.

9일 K-OTC 주가는 3만2050원, 시가총액은 339억7천만원이다.

내일신문 주가 추이(단위:원)

거래 실적은 없지만, 장외주식호가사이트 38커뮤니케이션에 기업정보가 올라온 언론사로 한겨레신문과 경향신문이 있다.

한겨레신문은 3분기 누적 매출액이 513억7천만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548억3천만원) 대비 6.31% 감소했다. 

그러면서 영업이익 -58억4천만원(전년 -21억원), 순이익(전년 -57억1천만원)을 기록했다. 2022년말(영업이익 13억4천만원, 순이익 22억4천만원)과 비교하면 적자로 전환됐다. 

경향신문은 매출액 525억4천만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591억원) 대비 11.19% 감소하며, 영업이익 -6억3천만원(전년 15억4천만원), 순이익 11억원(전년 15억8천만원)을 기록했다. 

세 신문 모두 2022년 3분기말과 비교해 급여, 복리후생비 등 판매비와관리비가 줄었다. 내일신문은 70억2천만원으로 5.72%, 한겨레신문은 306억3천만원으로 6.90%, 경향신문은 175억7천만원으로 4.32% 감소했다.

매출액 대비 매출원가율은 한겨레신문 51.75%, 경향신문 67.76%, 내일신문 41.59%다. 

4분기에 특별한 변동이 없었다면 한겨레신문과 경향신문은 적자로 마감했을 것으로 보인다.

분기말 자본총계는 내일신문 1319억7천만원, 한겨레신문 269억1천만원, 경향신문 105억5천만원이며, 부채총계는 각각 62억1천만원, 395억8천만원, 760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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