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첫거래일 코넥스시장에서 개인투자자들은 8억8천만원 어치를 처분했다. 기관은 3천3백만원 어치를 팔아치우며 같은 길을 걸었고, 외국인은 9백만원 어치를 챙기며 관망하는 모습이었다. 시장에 남은 물량은 모두 기타법인이 거둬들였다.
개인은 로보쓰리에이아이로보틱스를 10억7천만원 어치 처분했다. 지난해말까지 6개월간 1억6천만원 어치를 사들인 종목이다. 이날 종가는 전일 대비 4.69%(35원) 상승했으며, 12월 18일 이후 오르막을 타고 있다.
그러면서 안지오랩(5천2백만원), SK시그넷(3천8백만원), 듀켐바이오(3천8백만원), 비엘헬스케어(2천4백만원), 유엑스엔(1천만원) 순으로 필요한 만큼만 장바구니에 담았다.
로보쓰리에이아이로보틱스 주가/거래량 추이(단위:원,주)
로보틱스에이아이로보틱스는 지난해말 중소벤처기업부가 육성하는 ‘기술보호 선도기업’에 선정됐다. 중기부 연구개발(R&D) 선정 평가 시 2년간 가점이 부여된다.
12월에 최대주주인 제이맥켐앤드2차기술투자조합에 보통주 112만주를 발행하는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실시하기도 했다. 운영자금 6억5천만원을 조달했다.
2일 코넥스 종목들의 종가는 전일 대비 평균 0.1% 상승했으며, 시가총액은 103억원 증가했다. 비엘헬스케어, 에스제이켐이 상한가로 치솟았고, 애니메디솔루션, 에스케이씨에스, 제이엠멀티, 큐러블을 하한가로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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