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연휴를 보낸 26일 K-OTC시장에서는 새 식구들이 이름을 올린다.
금융투자협회는 21일 우양에이치씨(대표 김진태)를 장외주식시장 거래 종목으로 신규 지정하고, 덕인(대표 김성철)과 이레테크(대표 지만영)의 등록을 승인했다.
▶우양에이치씨는 에너지 및 환경플랜트 전문 기업이다.
원유 및 천연가스, 정유, 석유화학산업에 필요한 Column & Tower, Pressure Vessel, Reactor, Heat Exchanger등 각종 핵심 설비를 제공한다. 그리고 발전시설에 필요한 각종 설비와 수처리, 소각로, 위험물, 폐기물처리, 공해방지시설, 온실가스제거, 탈황, 담수화 등 환경 관련 다양한 설비를 공급한다.
3분기 누적 매출액이 1467억6천만원으로 영업이익 158억9천만원, 순이익 181억5천만원을 기록했다. 이익잉여금이 229억8천만원으로 자본총계는 1423억9천만원이다. 부채총계는 1286억7천만원이다. 그중 유동부채가 930억3천만원이다.
▶덕인은 3차원측정기를 비롯한 CMM 분야 국내 시장점유율 1위를 자랑하는 기업이며 X-RAY, DISPLAY 사업도 영위한다.
상반기에 매출액 163억7천만원으로 영업손실 12억6천만원, 순손실 9억5천만원을 기록했다. 지난해말 대비 적자로 전환한 상태다. 이익잉여금이 562억3천만원이며 자본총계는 542억4천만원이다. 부채총계는 643억4천만원이며 대부분 유동부채다.
▶이레테크는 전자파 적합성 시험실 및 측정시험시스템을 공급하는 회사다. 미국 Minitab LLC에서 개발한 통계 분석 전문 소프트웨어에 관한 한국 독립 대리점이기도 하다.
지난 반기 실적은 지난해말 대비 적자로 전환했다. 매출액 79억2천만원(전년말 184억5천만원)으로 영업이익 -4억3천만원(1억4천만원), 순이익 -4억6천만원(6천만원)을 입었다.
이익잉여금이 97억6천만원이며 자본총계는 97억9천만원이다. 부채총계는 207억3천만원이며 그중 177억1천만원이 유동부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