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상반기 코넥스시장에서 개인은 185억원 어치를 사들였다. 기관이 145억원, 기타법인은 38억원, 외국인은 2억원 어치 내놓은 물량이다.
개인은 전체의 73%인 106억원을 SK시그넷에 투자했다. 이어서 엔솔바이오사이언스(22억1천만원), 아하(11억4천만원), 에스엘에스바이오(10억1천만원) 순으로 10억원 넘게 챙겼다.
이 종목들의 주가 추이를 살펴봤다. SK시그넷의 1월 2일 종가는 4만100원, 6월 마지막 거래일은 5만4200원이다.
SK시그넷 주가/거래량 추이(단위:원,주)
7월에는 내리막을 타서 4만원대로 내려앉았고 9월에는 3만원대로 주저앉았다. 11월 29일 장중에는 2만3300원까지 떨어졌고, 이달 15일 종가는 2만4500이다.
엔솔바이오사이언스는 8050원에 올해 첫날 거래를 마쳤다. 다음달 장중 1만5470원으로 1년 최고점을 찍었다.
엔솔바이오사이언스 주가/거래량 추이
3월부터는 서서히 조정되며 8월에 1만원대로 하락했고, 11월부터는 8천원~1만원에서 오르락내리락 하고 있다.
아하는 4000원에 출발해 5월에는 7600원을 기록했다. 그러다가 8월에는 5천원대로 하락했고 이달 14일 장중에는 2875원으로 떨어졌다.
아하 주가/거래량 추이
에스엘에스바이오는 4907원으로 한 해 거래를 시작해 7월 20일 1만520원을 두배 넘게 치솟았다.
에스엘에스바이오 주가/거래량 추이
하지만 다음달 9천원에 이어 10월말에는 4천원대로 고꾸라졌다. 이달 8일 5820원으로 반등했지만, 13일 5360원으로 움츠러들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