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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시그넷 추락하니 코넥스도 곤두박질...그래도 개인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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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시그넷 추락하니 코넥스도 곤두박질...그래도 개인은!
  • 이정형
  • 승인 2023.12.16 20: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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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신문이 탄생하기 전, 신문사들은 지국별 판촉대회를 자주 했다. 단기적으로 구독부수를 증가시키는 가장 좋은 방법이다. 

구독자 확대를 통한 지국 우량화를 위한 또다른 방법은 자금 지원이다. 정해진 기간에 목표치를 달성하는 조건이 달리는 게 보통이다.

대회마다 1등을 먹는 지국이 바뀌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똑같은 지원금이 흔적없이 녹아버리는 경우가 비일비재한 가운데, 열배 백배 결과물을 만들어내는 걸출한 인물도 있었다.

신문의 전체 구독부수를 끌어올리는 역할은 아무나 하는 게 아니었던 거다.

SK시그넷 주가 및 거래량 추이(단위:원,주)

출처:한국거래소
출처:한국거래소

15일 코넥스가 시가총액 3조8235억원으로 마감했다. 지난해 12월 20일(3조9824억원) 이후 가장 낮은 금액이다. 13일부터 사흘 연속 올해 최저치를 경신했다.

지난해 12월에는 현재보다 2종목이 적은 127종목이 거래됐고, 상장주식수도 1억주 가량 적은 9억4066주였다. 대장이 힘을 잃은 탓이다.

SK시그넷이 1일 대비 15일 11.12%(3100원) 하락했다. 노브메타파마에 대장주 자리를 넘겨준지 두달만에 듀켐바이오에 밀려 3위로 내려앉았다.

그럼에도 개인이 가장 많이 사들인 종목은 SK시그넷이다. 이달에 3억5천만원 어치를 순매수했다. 전체의 절반에 육박하는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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