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한가 행진 후 사흘 하한가...해외 공급 계약 호재에 개인 '열광' 분위기
15일 코넥스시장에서 거래대금 1위 종목은 이브이파킹서비스(419700)였다.
전일 대비 11.74%(500원) 오른 4760원에 마감하며 8억원 어치가 거래됐다. 사흘간 하한가로 떨어졌다가 개인간에 사고팔며 주가를 끌어올렸다.
주가 및 거래량 추이(단위:원,주)
이날 "이브이파킹서비스가 일본 도쿄증시(TSE) 상장기업 E사(社)에 전기차 충전기 및 플랫폼을 공급한다"는 뉴스(전자신문)가 전해졌다.
"지난 9월 전기차 충전기 및 플랫폼 공급계약을 체결한 현지 파트너사 DCT를 통해 일본 최대 가전제품 판매 회사 E의 1000여개 매장에 순차적인 공급을 위한 초도 물량의 발주서를 수령했다"는 내용이다.
지난달 27일에는 미국 카바존(Kabazon Group Inc.) 그룹과 39억원의 계약을 체결했다는 공시가 떴다.
회사측은 "약 8000억원 규모의 공급 계약 체결 후 1차 발주서를 수령했다"고 30일 밝혔다(머니투데이).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종가 기준으로 12일부터 사흘 연속 상한가를 찍었다. 27일부터 이달 9일까지는 매매거래 정지 처분을 받으면서도 가격 제한선까지 치고 올랐다.
주가는 개인이 끌어 올렸다. 상승 기간에 자기들간에 45억원 어치를 매매하면서 7천만원 어치는 더 사들였다. 기타법인(6천만원)과 외국인(1천만원)이 내놓은 물량이다.
비상장주식의 장외거래플랫폼인 38커뮤니케이션 게시판에는 "1만원대까지 팔지 말고 기다리라"는 글들이 많다. 대박날 주식이라고 서로간에 응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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