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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잘 나가는" 이브이파킹서비스...개인만 춤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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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잘 나가는" 이브이파킹서비스...개인만 춤춰
  • 이정형
  • 승인 2023.11.02 13: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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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브이파킹서비스(419700 코넥스)가 지난 1일 52억원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  운영자금 조달을 위해서다.

보노파트너스와 해피바이오테크를 대상으로 한 제3자배정방식이다. 한주당 2600원씩 보통주 200만주를 발행힌다. 김윤구 사내이사가 대표이사로 있는 회사들이다.

주가 및 거래량 추이(단위:원,주)

출처:한국거래소

최근 주가에 비해 많이 낮은 금액이다. 27일부터 나흘 연속 상한가를 기록했다. 연일 1년 최고점을 경신했다.

한국거래소가 투자경고종목으로 지정한 이후에도 이틀간 20% 이상 상승했다. 2일 매매거래가 정지된 사유다.

지난달 10일부터 본격적인 오르막을 탔다. 종가 기준으로 1431원에서 3970원으로 치솟은 거다. 상승률이 177.43%다.

이 기간에 21억원 어치가 거래됐다. 개인이 자기들간에 20억7천만원 어치를 매매하면서 3천만원 어치를 추가로 챙겼다. 기타법인과 외국인이 내놓은 물량이다.

최근 회사측은 8천억원의 전기차 충전기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미국 카바존 그룹(Kabazon Group INC)에 2026년까지 충전기 및 충전 플랫폼을 공급한다는 내용이다. 그리고 지난달에 39억원의 계약건을 공시했다. 

지난해 매출액은 89억원이다. 영업이익 6억5천만원, 순이익 6억3천만원을 기록했다. 이번 계약한 금액은 44% 비중이다.

이달 초에 미국에 전기차 충전기 생산공장을 설립한다는 보도가 나왔다. 회사측은 투자의향서를 체결했다고만 밝혔다. 시기, 규모 등 구체적으로 결졍된 사항은 없다는 거였다.

8월에는 코스닥 우회상장을 검토한다는 기사도 나왔다. 확정된 사항은 없다는 답변이 따랐다. 이번 계약 후에는 "코스닥 이전 상장에 청신호가 켜졌다"는 보도가 나왔다.

지난해말 기준으로 김정수 대표가 40.26% 지분을 보유한 최대주주이다. 임원과 감사까지 합한 지분율이 60.77%이고, 기관 투자자 보유 주식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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