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지오랩(251280 코넥스)이 26일 온라인으로 기업설명회를 열었다.
붉은색 방점은 습성황반변성치료제 ALS-L1023과 치주질환을 적응증으로 하는 ALH-L1005에 찍혔다. 둘다 임상2b상까지 화살표가 그려졌다.
안지오랩 주가 및 거래량 추이(단위:원,주)
두 시험의 진행 경과와 추후 계획을 봤다. 먼저 신생혈관성(습성) 연령 관련 황반변성(AMD)환자를 대상으로 ALS-L1023을 라니비주맙(Ranibizumab)과 병용투여시 안전성 및 유효성을 평가했다.
병용투여로 시력개선을 확인했다. 습성황반변성의 경구용치료제로서 가능성을 확인했다는 거다.
추후 non-PCV 환자를 대상으로 대상자수를 늘려서 ALS-L1023 600 mg을 '라니비주맙' 또는 허가받은 '라니비주맙 바이오시밀러'와 병용투여하는 확증적 임상시험을 진행할 예정이다.
다음은 치주질환환자에게 ALH-L1005를 1일 2회 12주간 투여하는 임상시험이다. 치주염 감소 효과와 안전성을 위약과 비교평가해 최적 용량을 결정하고자 했다.
투여 4주 후 치주낭 탐침 깊이와 임상부착 수준을 위약 대비 유의하게 감소시켜치주질환치료제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한다.
현재 매출은 건강기능식품에서 주로 발생한다. 레몬밤추출물혼합분말을 주원료로 체지방(내장지방) 감소에 도움을 주는 제품이다.
적자를 벗어나지 못하는 상태다. 다만 부채비율은 25.58%(2분기)로 업종평균(127.37%)보다 낮다. 반기 매출액은 1억9천만원으로 영업손실 12억4천만원, 순손실 11억8천만원을 기록했다.
주가는 나흘째 내리막을 탔다. 20일 8000원에 마감하고서 26일까지 230원 하락했다.
최근 6개월 거래대금은 11억2천만원이다. 개인은 1억3천만원, 기타법인이 1억1천만원 어치를 내놓았고 기관이 모두 거둬들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