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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동고려삼 "홍삼" 파워 앞세운, 분홍빛 청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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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동고려삼 "홍삼" 파워 앞세운, 분홍빛 청사진!
  • 이정형
  • 승인 2023.10.25 16: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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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색' 하면 뭐가 떠오를까. 일단 사회주의, 공산주의다. 자연스럽게 따라붙는 부정적 용어는 레드 컴플렉스다. 이석기 전 국회의원이 이끌던 통합진보당의 후신 진보당과 '영원한' 보수 정당 국민의힘 로고는 기존 개념을 흔든다. 둘다 빨강색을 정체성으로 앞세운다.

주가 및 거래량 추이(단위:원,주)

대동고려삼(178600 코넥스)의 기업설명회의 포인트는 붉은색이었다. '홍삼' 아닐까.

지난 24일 회사 회의실에서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홍삼 제품 사업화 및 제품화의 다양한 활로를 앞세웠다. 인삼의 메카인 충남 금산에 소재하는 건강식품기업으로서 정체성도 확인시켰다.

종합건강식품기업으로 성장하겠단다. 세계적으로 불고 있는 '웰빙' 바람이 기회로 여겨졌다.

국내 인삼가공제품 시장이 홍삼 중심으로 크고 있다고 분석한다. 수삼은 물론이고 백삼, 태극삼, 흑삼 제품을 능가한다는 거다.

제품별로 최적화 원료를 수급하는 노하우를 갖고 있다고 자랑했다. 중개상 및 농민들과 전략적 상생관계를 맺고 있는데다, 전품목 자체 검사 시스템을 보유한다고.

기술력도 자신있다고 평가한다. 농축액의 경우, 홍삼 고유의 맛과 향을 유지하면서 약리효능성분이 전혀 파괴되지 않는 최상의 원료를 제공할 수 있다고.

"코로나 팬데믹과 내수 경기 부진 영향으로 당기 매출은 횡보했다"는 평을 내놓았다. 최근 5년 연평균성장률(CAGR)을 보면, 영업이익은 약 20%, 순이익은 17% 수준이다.

지난 반기는 매출액 483억5천만원으로 영업이익 51억9천만원, 순이익 26억1천만원을 기록했다. 최근 6개월 코넥스시장에서는 개인간에 8억원 어치를 사고팔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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