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넥스 종목들에게 코스닥 이전 상장 재료는 어느 정도 파급력을 가질까. 19일 관련 공시가 발표된 두 종목을 비교해봤다.
퓨쳐메디신 주가 및 거래량 추이(단위:원,주)
▶퓨쳐메디신(341170)이 이달 중에 상장예비심사를 청구한다고 공시했다.
코스닥행을 밝힌 당일에 80원 오른 8480원에 마감했다. 20일 오전에는 120원 오른 8600원을 기록했다가 12시 11분 주가는 130원 내린 8350원이다.
최근 며칠간 흐름은 상승세다. 13일 7750원에 마감하고서 나흘 연속 오르막을 탔다. 거래는 개인간에 이뤄졌다. 자기들간에 3억1천만원 어치를 매매했다.
탈로스 주가 및 거래량 추이(단위:원,주)
▶탈로스는 지난 4월부터 이전상장 추진설이 돌았다. 19일 다섯번째로 "검토 중이나 미확정 상태"라고 밝혔다.
주가는 4월부터 조정되는 모양새다. 그달 17일 9000원에 마감한 후 5월 8일까지 매매거래가 정지되었다. 1000원에서 500원으로 액면분할했기 때문이다.
거래가 재개된 날 8880원에 마감했다. 다음달 6500원까지 조정되었다가 8월에는 1만1360원을 찍었다.
9월에 9천원대로 하락하더니 이달 11일 8550원에 마감하고서 일주일째 내리막을 탔다. 19일 종가는 7200원이다.
4월부터 이달 19일까지 거래대금은 29억5천만원이다. 개인이 자기들간에 23억4천만원 어치를 매매하고, 4억8천만원 어치를 더 사들였다. 3억9천만원 어치는 기관이 내놓은 물량이다.
지난 반기 경영실적을 봤다. 퓨쳐메디신은 매출액 없이 영업손실 29억6천만원, 순손실 28억1천만원을 기록했다. 탈로스는 반기에 77억8천만원의 매출로 영업이익 4억5천만원, 순이익 3억5천만원을 거두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