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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금 급한" 아이오바이오...코넥스 외면에 손벌린 곳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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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금 급한" 아이오바이오...코넥스 외면에 손벌린 곳은!
  • 이정형
  • 승인 2023.10.18 23: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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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0억원 유상증자 이어 10억원 단기차입

지난해 기준으로 10대 충치 환자가 약 100만명이라고 한다. 충치는 전문 용어로 치아우식증으로 부른다.

아이오바이오(447690 코넥스)는 정량광형광검사 기술로 치아우식증을 진단하는 장비를 제조하는 회사다. 푸른색 가시광선(405nm)을 입안에 비추어 치아의 바이오필름을 특수 필터를 통해 붉은색 형광으로 탐지해 병증을 진단하는 기술이다,

충치만이 아니라 치태, 치석, 치아균열 등의 구강질환을 진단하는 큐레이 장비를 판매한다. 이를 통해 얻은 정보를 AI로 자동분석해 의료진 소견을 추가해 제공하는 건강관리서비스(링크덴스)를 준비 중이다. 

주가 및 거래량 추이(단위:원,주)

출처:한국거래소
출처:한국거래소

그런데 재무상태가 부실하다. 지난 반기에 자본금 전액 잠식 상태에 들어갔다. 자본금은 19억5천만원인데, 자본총계가 -6천만원이다. 

영업손실 11억1천만원, 순손실 11억3천만원을 봤다. 보유한 현금은 3억3천만원이다. 

회사측은 에이앤아이로부터 10억원을 차입하기로 했다. 기존 제품 및 신규 큐레이펜-프로 마케팅과 링크덴스 서비스 출시에 있어서 협력 파트너사다.

7월에는 제3자배정 유상증자로 10억원을 조달했다. 아헬즈를 대상으로 전환상환우선주를 발행하는 제3자배정방식이다.

코넥스시장에서는 지난해 12월에 매매를 개시했다. 17일까지 개인이 자기들간에 3억3천만원 어치를 사고팔면서 기타법인에 2백만원 어치를 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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