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한달 코넥스시장에서 개인투자자들이 가장 많이 산 종목은 에스엘에스바이오다.
지난달 13일부터 이달 13일까지 14억8천만원 어치를 순매수했다. 대장주 SK시그넷(2억2천만원)보다 7배 넘게 더 사들인 거다.
이달 10일~11일 일반청약을 실시한 종목이다. 오는 20일 코스닥시장으로 이전해 매매를 개시한다.
일반투자자 대상 청약을 345.96 대 1로 마감했다. 업계는 "바이오청약의 불씨를 살렸다"고 호평한다.
코넥스시장 상장폐지를 신청한 13일 거래는 8680원에 마쳤다. 공모가는 8200원이었다.
에이치엔에스하이텍 주가 및 거래량 추이(단위:원,주)
같은 기간 거래대금 1위 종목은 에이치엔에스하이텍이다. 60억8천만원 어치가 거래됐다.
SK시그넷이 2천만원 차이로 따라붙었고, 로보쓰리에이아이로보틱스(40억2천만원), 에스엘에스바이오(26억5천만원), 유엑스엔(17억4천만원), 엔솔바이오사이언스(11억원) 순으로 10억원을 넘겼다.
에이치엔에스하이텍은 조정기를 거쳤다. 지난 두달간 급상승한 후다. 8월 3일 종가는 1만4000원, 지난달 22일은 1만7280원이다. 이달 들어 등락을 거듭하며 13일 1만6900원을 기록했다.
이 기간에 개인이 30억7천만원 어치를 처분했다. 순매도 1위 종목이다. 기관과 기타법인이 각각 20억원, 10억7천만원 어치를 거둬들였다. 이 기간에 큰 이슈는 드러나지 않았다. 차익 실현 목적이었을까.
저작권자 © 프리스탁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