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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넥스시장 "폭삭"...개인, "깎아서" 사고 "싸게" 팔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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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넥스시장 "폭삭"...개인, "깎아서" 사고 "싸게" 팔아
  • 이정형
  • 승인 2023.10.08 10: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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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넥스시장이 '폭삭' 주저앉았다. 5일 시가총액이 40조9천억원으로 줄어들었다. 다음날은 2천억원 가량 회복하는데 그쳤다. 지난 5월 40조4천억원대로 내려간 이후 가장 낮은 수치다.

6일 기준으로 일평균거래대금은 13억1천만원이다.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연평균보다 적다. 올 1,2,3분기 평균과 비교해도 가장 낮은 금액이다.

상장종목수 대비 거래종목수로 계산하는 거래형성률은 79.9%다. 세분기 연속 이어오던 80%대에서 밀려난 것이다. 거래대금을 시가총액으로 나눈 매매회전율은 7.8%다. 2019년(9.8%) 이후 최저치다.

에스엘에스바이오 주가 및 거래량 추이(단위:원,주)

에이원알폼 주가 및 거래량 추이

출처:한국거래소

이달 종목별 거래대금을 봤다. 6일까지 거래대금 1위 종목은 SK시그넷(7억원)이다. 이어서 로보쓰리에이아이로보틱스(3억8천만원), 에스엘에스바이오(3억원), 유엑스엔(2억8천만원), 코스텍시스템(2억4천만원), 에이치엔에스하이텍(1억7천만원), 에이원알폼(1억5천만원), 유투바이오(1억4천만원), 이브이파킹서비스(1억2천만원), 퓨쳐메디신(1억1천만원), 아하(1억원) 순이다.

1억원 넘게 거래된 종목들 중에서 유엑스엔을 제외하고는 지난달말 대비 하락했다. 유엑스엔은 4.3%(900원) 상승했고, 에이원알폼의 경우 20.66%(320원) 하락했다. 대장주 SK시그넷은 2.82%(1100원) 내렸다.

개인이 지갑을 닫았다. 이달 들어 사흘간 사들인 물량이 5천만원 어치다. 에스엘에스바이오는 1억5천만원 어치 사들이면서 에이원알폼은 1억2천만원 어치 팔아치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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