젬(248020 코넥스)이 답답한 상황에 처했다. 지난 24일 만기가 도래한 두 건의 사채 원금을 갚지 못했다. 제1회차 3억원, 24회차 29억원이다.
회사측은 "유휴 공장 토지를 매각하고 추가 투자를 유치하겠다"며 해결책을 밝혔다.
주가 및 거래량 추이(단위:원,주)
반기에 매출액 88억3천만원으로 영업이익 2억8천만원을 올렸지만 순손실이 1억원이다. 이자비용 4억4천만원 탓이다.
결손금이 170억원이며 자본총계는 1억원에 턱걸이 하는 수준이다. 자본금(29억4천만원)이 바닥을 친 상태이다. 거기다 부채총계가 186억원이다.
주가는 상승세다. 지난 19일 하한가(2335원)로 마감한 후 오르막을 타서 26일 2775원을 기록했다. 25일은 시가 상승을 사유로 34회차 사채의 전환가액을 2010원에서 2392원으로 조정했다.
거래량은 한두주에 그친 날이 많다. 한달 동안 개인이 자기들간에 1만원 어치를 사고판 게 전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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