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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진메디, 미국 시장 진출 포석...탈모치료제 기술 특허 취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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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진메디, 미국 시장 진출 포석...탈모치료제 기술 특허 취득!
  • 이정형
  • 승인 2023.08.20 18: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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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진메디(322970 코넥스)가 미국 탈모 시장 진출을 위한 포석을 깔았다. 한국(등록 제10-1870694호), 일본(등록 제6944061호), 중국(등록 제5817846호)에 이어 '탈모 개선 또는 치료용 조성물'에 관한 미국 특허를 취득했다고 17일 밝혔다.

Cas9 단백질, SRD5A2 유전자의 발현을 억제하는 가이드 RNA 및 양이온성 플리머의 복합체가 봉입된 나노 리포좀-마이크로버블 결합체 및 이를 함유하는 탈모 개선 또는 치료용 조성물 특허(출원 16/646,899)이다.

두피에 직접 처치할 수 있으며, 국부에 초음파 자극을 통해 유전자 가위 소재를 효과적으로 전달해 기존 약물의 부작용을 최소화하고, 효과는 극대화 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주가 및 거래량 추이(단위:원,주)

출처:한국거래소

무진메디는 남성형 탈모를 근본적으로 치료하는 도포형 탈모 치료제를 개발 중이다. 이번 특허는 미국 시장 진출의 발판이 될 전망이다.

지난 6월 기업설명회에서 올해 탈모치료제의 GMP 생산 및 비임상 완료, 내년도 임상 및 라이선스 체결에 이어 2025년 판매에 돌입하는 계획을 밝혔다. 

유전자 치료제, 단백질 치료제 등을 체내 특정 장기 및 세포로 전달해 치료 효과를 나타낼 수 있는 나노 기술이 접목된 치료제를 개발하는 회사이다. 종양 및 난치성 질병을 극복할 수 있는 생물학적 제제를 연구 개발해 기술 이전하는 비지니스 모델이다.

나노 LNP 전달체에 세포 타겟 기능을 추가해 약물 내성을 갖는 암세포에 대응해 치료가 가능한 대장암/췌장암 치료제 기술로 대장암/췌장암 치료제 기술도 보유하고 있다.

지금까지 매출은 연구용역에서 발생했다. 2020년 약 1천1백만원, 2021년 약 7백만원에 이어 지난해 2천만원 정도이다.

이런 가운데 지난해말 결손금이 65억원 누적되었으며, 자본총계는 52억9천만원이다. 부채총계는 1억9천만원 수준이며, 그중 유동부채는 7천만원이다.

최근 6개월 코넥스시장에서는 13억2천만원 어치가 거래되었다. 개인이 자기들간에 12억3천만원 어치를 사고팔면서 800만원 어치는 기타법인에 넘겼다. 18일 종가는 3085원, 시가총액은 298억4천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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