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퓨어스(149300 코넥스)가 16일부터 사흘 연속 상한가를 기록했다. 14일 +5.02%(26원)로 발돋움하더니 공휴일을 보내고 나서는 18일까지 281원 올랐다.
주가 및 거래량 추이(단위:원,주)
심부전질환, 말초동맥질환, 흉터재생 등에 대한 SDF-1 기반의 유전자 치료제 기술을 도입했다고 밝힌 날부터 상승세를 탔다.
미국 엘릭서테라퓨틱스로부터 이전한 기술로, 중국내 말초동맥질환 및 흉터재생 관련 실시권 제외하고, 전 세계에서 독점적으로 전용실시권을 행사하게 된다. 제품의 유통, 마케팅, 판매, 공급에 관한 모든 권한을 갖는 것이다.
이 기술에 따른 유전자치료제 후보물질 JVS-100은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HF(심부전질환)와 PDA(말초동맥질환)에 대해 패스트트랙(Fast Track, 신속승인)으로 지정됐다고 한다.
FDA 기준에 부합할 경우 임상시험 2상이 끝나고 신약승인 신청(Accelerated Approval, 가속승인)이 가능하며, 신약승인 신청서(NDA) 제출 시 우선 검토대상이 될 수 있어 제품 상용화를 위한 비용과 시간을 줄일 수 있다는 설명이다.
관심을 보인 투자자는 개인 뿐이다. 공시일부터 나흘간 자기들간에 5천2백만원 어치를 매매하고 외국인으로부터 1천2백만원 어치를 사들였다.
한편 회사측은 공시에서 다음달 8일까지 지급할 약 555억원의 계약금 마련 방법은 밝히지 않았다.
아퓨어스는 지난 반기말 자본총계가 28억7천만원으로 자본금(181억7천만원)이 일부 잠식된 상태이다. 부채총계는 140억1천만원이며 그중 유동부채가 82억2천만원이다.
반기 매출액은 3억7천만원으로 영업손실 22억1천만원, 순손실 35억5천만원을 기록했다. 영업활동에서 창출된 현금흐름은 -6억2천만원이며 현금및현금성자산은 9천만원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