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투자협회의 장외주식시장(K-OTC)에서 메가젠임플란트가 달리고 있다.
이달 들어 10일부터 닷새째 종목별 거래대금 1위를 이어왔으며, 17일까지 42억5천만원 어치가 거래되어 SK에코플랜트(35억2천만원)를 제쳤다.
주가 추이(단위:원)
18일 오후 2시 48분 누적 거래대금은 3억7천만원으로 선두에 서있다.
지난 반기에 매출액 1050억7천만원으로 영업이익 15억1천만원을 거두었지만, 순이익은 -15억9천만원으로 전년말(275억1천만원) 대비 적자로 떨어졌다.
실적을 공시한 14일 이후 이틀간 3400원 하락해 4만1900원(가중평균주가)에 마감하고 18일 4만1250원을 기록하고 있다.
메가젠임플란트는 최근 해묵은 골칫거리를 정리하는 모양새다.
2020년 10월 라이트 인스트러먼츠를 상대로 제기한 1조원에 이르는 채무부존재 확인 소송을 취하했다. 또한 박광범 대효의 아들 박준상 씨가 이사진에 합류해 치과솔루션 개발 업무를 맡은 것으로 알려졌다.
6월말 기준으로 지분 구성을 보면, 박 대표가 최대주주(20.14%)이며 박 이사는 0.05% 주식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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