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첫주 4거래일 동안 코넥스시장에서는 총 94억1천만원 어치가 거래되었다. 그중 시가총액 1위 SK시그넷(3962억원) 거래대금이 31억2천만원으로 1/3을 차지한다.
SK시그넷 주가 및 거래량 추이(단위:원,주)
전체 금액은 거래일이 하루 많은 7월 첫째주(177억1천만원)보다 절반 가까이 적으며, SK시그넷은 13억원 가량 적다.
SK에코플랜트 주가 추이(단위:원)
같은 4거래일 동안 금융투자협회의 장외주식시장(K-OTC) 투자자들은 80억9천만원 어치를 매매했다. 대장주 SK에코플랜트(2조8026억원) 거래대금이 15억7천만원이며, 아리바이오(10억4천만원)이 뒤를 이었다.
중소벤처기업 전용시장으로서 코넥스의 역할 부재에 대한 우려가 고스란히 드러나는 수치들이다. "엉거주춤한" 거래소시장은 차라리 장외시장만 못하다고 말하는 투자자들이 많다.
코넥스시장에서는 SK시그넷과 함께 빅텐츠(5억7587만원), 엔솔바이오사이언스(5억1399만원), 유엑스엔(4억5967만원), 틸론(3억6136만원), 퓨쳐메디신(3억4357만원), 이노벡스(2억6444만원), 나라소프트(2억557만원), 탈로스(1억7095만원), 다원넥스뷰(1억5813만원), 이브에파킹서비스(1억5553만원), 루켄테크놀러지스(1억4825만원), 씨앗(1억3449만원), 에스엘에스바이오(1억3005만원), 에이치엔에스하이텍(1억1221만원), 아하(1억823만원) 등 17종목이 거래대금 1억원을 넘겼다.
K-OTC시장은 SK에코플랜트, 아리바이오를 이어서 메가젠임플란트(8억3303만원), LS전선(6억4060만원), 삼성메디슨(4억7184만원), 비보존(4억5535만원), 사운드백신(4억1905만원), 오상헬스케어(3억6288만원), 카나리아바이오엠(3억5974만원), 와이즈넛(2억3930만원), 아이월드제약(1억8874만원), 보아스에셋(1억8859만원), 동화일렉트로라이트(1억2960만원), 포스코이앤씨(1억2463만원), 티맥스소프트(1억2449만원) 등 총 15종목이 1억원 이상 거래되어 숫자는 적지만, 전반적인 금액은 코넥스보다 많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