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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넥스 시황] 씨앗 -14.91%...2년반만의 "호된" 신고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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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넥스 시황] 씨앗 -14.91%...2년반만의 "호된" 신고식
  • 이정형
  • 승인 2023.07.31 10: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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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반만에 매매를 재개한 씨앗(103660 코넥스)이 31일 오전 14.91%(445원) 하락한 2540원(9:54)을 기록하고 있다. 누적 거래대금은 9천만원이다.

주가 및 거래량 추이(단위:원,주)

출처:한국거래소
출처:한국거래소

2020년 재무제표에 대한 감사인의 '의견 거절'로 상장폐지 사유가 발생해 2021년 3월 19일부터 매매거래가 정지되었다.  지난해 11월 폐지사유는 해소되었는데, 2021년 12월에 발생한 "횡령 및 배임 혐의"가 문제가 되었다. 

한국거래소는 거래 정지를 지속하고, 지난해 상장공시위원회를 열어 상장폐지 여부를 심의해 28일 유지를 결정한 것이다.

지난 9월에는 유동성 부족으로 사채원리금을 지급하지 못하는 일도 있었다. 2020년 재무제표에 대한 감사인의 의견거절로 기한이익이 상실되었기 때문이다.

지난해 매출액은 232억3천만원(전년 186억6천만원)으로 영업이익 6억8천만원(전년 -5억7천만원)을 기록해 흑자로 전환했다. 순이익(-4억9천만원)은 마이너스를 유지했지만 2020년(-46억3천만원)과 전년(-24억1천만원)에 이어 개선되는 추세이다.

지난해말 자본총계가 -52억7천만원으로 자본금(30억1천만원)이 전액 잠식된 상태이다. 부채총계는 255억5천만원이며 그중 유동부채가 217억1천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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