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한달 코넥스시장에서 개인투자자들이 가장 많이 사들인 종목은 틸론(217880)이다. 순매수 금액이 SK시그넷(5억5천만원)보다 7천만원 가량 많다.
주가 및 거래량 추이(단위:원,주)
지난 2월 17일 코스닥 상장을 위한 일반공모를 결정한 틸론은 금융감독원의 요구에 따라, 6월 2일, 19일에 이어 이달 3일 세번째 '정정' 증권신고서를 제출했다.
공모가 밴드를 처음 2만5000원~3만원에서 6월 2일 2만3000원~2만8000원에 이어 1만6000원~2만5000원, 1만3000원~1만8000원으로 낮췄다.
공모를 발표한 날부터 5월까지 3억원 어치를 순매수한 개인은 공모가가 내려간 6월부터 한달간은 2억6천만원 어치를 더 사들였다. 정정 신고가 이어지면서 시중의 걱정이 커진 상황과는 반대 현상이 나타난 것이다.
주가는 공모를 발표한 며칠 후인 2월 22일 장중 2만2220원을 기록했고 지난달 29일은 8530원으로 떨어졌다. 종가 기준으로는 지난달 28일 1만30원으로 내려갔다가 나흘간 1만5900원까지 올랐으며, 이틀간은 520원 내려 6일 1만5380원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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