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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실 이어간" 시공사, 크라우드 펀딩으로 '김형배 SF 시리즈' 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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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실 이어간" 시공사, 크라우드 펀딩으로 '김형배 SF 시리즈' 복원!
  • 이정형
  • 승인 2023.06.22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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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매출액 212억8천만원, 영업손실 3천만원, 순손실 11억원
와디즈 펀딩으로 목표 금액 445%(2226만4000원) 달성
시공사 ‘한국 SF 만화계의 대가’ 김형배 SF 시리즈 첫 복간

시공사가 ‘로보트 태권브이’로 너무나 잘 알려진 김형배 작가의 SF 걸작 시리즈 △천공의 메신저(1986) △최후의 바탈리온(1984) △전자인간 337(1979)을 복간했다고 22일 밝혔다. 

초판본 도서를 직접 수배해 복원 작업한 기획 뿐 아니라 와디즈에서 크라우드펀딩을 진행해 2226억4000만원을 모아서 진행한 과정에서 차별성이 부각된다.

1970~90년대 활동한 김 작가는 ‘SF’를 소재로 세련된 그림체와 탄탄한 스토리라인을 선보이며 작품성을 인정받은 원로 만화가이다. 1977년 ‘로보트 태권브이와 황금날개 시리즈’, 1978년 ‘20세기 기사단’, 1984년 ‘최후의 바탈리온’, 1986년 ‘천공의 메신저’, ‘투이호와 블루스’, 1988년 ‘헬로팝’, 1991년 ‘사과나무’, 1992년 ‘녹색의 청춘’, 1993년 ‘사이공에서 하노이까지’, ‘황색탄환’ 등 히트작품이 줄을 잇는다.

시공사는 지난해 매출액이 212억8천만원으로 전년 대비 18.75%(49억1천만원) 감소하며 영업손실 3천만원(전년 12억3천만원), 순손실 11억원(전년 16억8천만원)을 기록했다. 자본총계 86억7천만원, 부채총계 205억6천만원이며, 지난해말 현금및현금성자산은 1천만원으로 기록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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