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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엠씨, 사옥 팔아 유동성 확보...우상향 시동 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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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엠씨, 사옥 팔아 유동성 확보...우상향 시동 거나!
  • 이정형
  • 승인 2023.06.13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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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엠씨(136660 코넥스)가 자구책을 찾았다. 결손금 179억원, 부채총계 317억원인 상태에서 경기도 안양시 소재 본사 사옥을 304억원에 한국자산관리공사에 양도한다고 12일 공시했다. 

자산총액(436억원)의 69.74%에 해당하는 금액인데, "재무구조 개선 및 원자재 매입금액 확보" 목적보다는 "현금 유동성 확보에 따른 차입금 상환"이라는 양도 영향이 눈길을 잡는다.

주가 및 거래량 추이(단위:원,주)

출처:한국거래소
출처:한국거래소

지난해 매출액은 148억3천만원으로 전년(105억2천만원) 대비 41% 증가했다. 영업손실이 25억2천만원(전년 47억원)으로 46.43% 감소했으며, 순손실은 23억9천만원(전년 58억7천만원)으로 59.17% 줄어들었다.

반도체 장비 매출이 91억1천만원(전년 39억5천만원)으로 커졌으며, 매출 기여도는 62%(전년 37%)로 올라갔다. 거기다 차량전장 모듈장비에서 신규 매출 8억5천만원이 발생했다. 반면 카메라 모듈 장비와 LED 및 디스플레이 장비 부문은 반 이상 위축된  수치로 나타난다.

일본업체가 주축으로 자리잡은 시장에서 기술 개발과 생산성 및 안정적 장비 운영을 통해 신뢰를 쌓아온 회사이다.

주요 제품인 Probing 장비와 Sorting 장비는 LED 측정 분류장비 업계의 기준이 되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DSR, DPS, LEP등 칩 후 공정 전반을 아우르는 제품으로 다각화와 고휘도 LED용 제품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코넥스시장에서는 하향 조정되는 모양새다. 지난해 11월 29일 3400원을 기록했던 장중 가격이 지난 9일에는 1400원으로 내려앉은 상황이다. 

종가 기준으로는 지난 3월부터 2천원대에 기웃거리더니 5월에는 1천원대로 미끄러졌으며 13일 오전 1700원(11:37)을 기록하고 있다. 최근 6개월 거래는 개인간에 2억2천만원 어치를 매매한 게 전부이다.

한편 큐엠씨는 오는 28일 본사 회의실에서 기업설명회를 열어 회사 현황을 소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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