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테옴텍(303360 코넥스)이 5일 5390원에 마감했다. 7~8일 진행하는 일반공모가가 4500원으로 확정된 날에 전일 대비 14.44%(910원) 하락한 결과를 보였다.
지난 4월 4일 코스닥시장 상장을 위한 유상증자를 공시한 후 꾸준히 조정되어 왔다. 당일에 1.00% 내렸으며 말일까지 7천원~8천원대에서 오르락내리락하다가 지난달부터는 6천원대로 미끄러진 상황이다.
주가 및 거래량 추이(단위:원,주)
이전 상장 공모를 발표한 후 두달간 개인은 자기들간에 15억5천만원 어치를 매매하고 1억1천만원 어치를 추가로 챙겼다. 물량은 기관(2억3천만원)이 내놓았으며, 기타법인이 1억2천만원 어치를 사들였고 외국인은 관망하는 모양새다. 개인 순매수 금액은 그전 6개월 수준이다.
이번 공모는 100% 신주(160만주) 모집 방식이며, 확정공모가 기준으로 순수입금 69억원을 모두 시설자금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회사측은 "현재 본사와 공장, 연구소가 소재하는 서울시 가양동 벤처타운 공간이 협소하다"면서 "올해부터 매출 발생이 예상되는 '자가면역다중진단제품'과 내년부터 판매를 예상하는 '항생제 감수성 진단제품' 등 신제품 생산공간이 필요하며 제품 실험실도 확대해야 한다"고 밝혔다.
직접 건축이 아닌 기존 입주 건물 내 아파트형 공장을 매입하며 건물 구입 44억원(4개 호실, 각 1,100백원), 기계장치 21억원 등 투자 계획이다.
현재 매출은 알레르기진단 시약 및 장비, 현장진단(POCT) 제품군과 단백질 분석 용역 등에서 발생하며 제품 94%, 용역 4%, 기타 2% 비중이다.
지난해 매출액 76억4천만원(전년 59억3천만원)으로 영업이익 10억6천만원(전년 6억5천만원), 순이익 12억5천만원(전년 -7억7천만원)을 기록해 흑자로 올라섰지만 결손금이 208억6천만원이며 부채총계는 14억2천만원이다.
최대주주는 임국진 대표(27.43%)이며 배우자 및 자녀, 친인척 포함 지분율이 47.83%이다. 재무적 투자자로는 서울글로벌바이오메디컬신성장동력투자펀드(7.50%), 한국투자글로벌제약산업육성 사모투자전문회사(5.60%)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