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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외시황] 메가젠임플란트, '일주일' 내리막...영업이익 실망 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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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외시황] 메가젠임플란트, '일주일' 내리막...영업이익 실망 탓?
  • 이정형
  • 승인 2023.05.25 15: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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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투자협회의 장외주식시장(K-OTC)에서 메가젠임플란트(102600)가 일주일 넘게 내리막을 타고 있다. 

지난 15일 4만5450원(가중평균주가)에 마감하고서 25일은 전일 대비 2.32% 하락하며 4만2150원까지 미끄러졌다. 지난달 28일 기록한 역대 최고가(4만8000원)과 비교하면 경사는 더욱 가파르다. 

주가 추이(단위:원)

출처:금융투자협회
출처:금융투자협회

그 사이 시장에 제공된 메가젠임플란트 관련 정보를 보면, 분기 실적 보고가 있다. 1분기에 매출액 499억9천만원으로 영업이익 25억4천만원, 순이익 66억3천만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분기 대비해서 매출액은 22.01% 증가했는데, 영업이익은 4.83% 감소한 수치다. 판매비와관리비가 35.48% 늘어난 영향인데 그중 급여 금액이 15억원 가량 높아졌다. 반면에 외환차익 등이 발생해 순이익은 39.14% 증가했다.

이에 대해 비상장주식 호가를 게시하는 장외거래플랫폼인 38커뮤니케이션 게시판에는, '실망' 의견이 쏟아졌다. "매출 성장세가 가파르다"는 위안도 있었지만 "이런 영업이익으로는 기업공개(IPO) 추진이 어렵다"는 비관론도 나왔다.

같은날 메가젠임플란트가 26일부터 28일, 서울 COEX에서 열리는 SIDEX 2023에서 ‘ARi® ExCon(AnyRidge incisor)’을 공식 론칭한다는 기사(치과신문)도 떴지만 역부족이었던 셈이다. 

기저골로부터 강력한 고정력과 골융합력을 획득해 치조골이 위축되어 임플란트 식립이 까다로운 환자에게 발생할 수 있는 부작용을 방지할 수 있으며, Implant Body Design을 적용해 치조골 소실에도 장기적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다는 제품이다. 

제품 출시 기사(치과신문)가 처음 보도된 8일에는 전일 대비 0.11%(50원) 오르는데 그쳤다. 25일 거래대금은 59억8천만원으로 종목별 1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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