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이전상장 소문..."검토 중이나 미정"
탈로스(434190)가 코스닥 이전 상장 소문에 휩싸였다. 지난해 10월 코넥스시장에서 매매를 개시한 종목이다. 21일 거래소는 조회공시를 요구했고, 회사측은 당일에 "검토 중이나 결정된 바 없다"면서 여운을 남긴 채 부인했다.
탈로스 주가 및 거래량 추이(단위:원,주)
지난해 매출액이 128억6천만원으로 전년(85억5천만원)으로 전년 대비 50.32% 증가하며 매출총이익이 32억8천만원(전년 14억9천만원)으로 120.96% 늘어났다. 영업이익은 23억3천만원(전년 6억5천만원)으로 259.14% 뛰었고, 순이익 8억5천만원(전년 -5억2천만원)을 기록하며 흑자로 올라섰다.
아직 결손금이 35억7천만원 있으며 자본총계는 63억5천만원이다. 부채총계는 67억5천만원인데, 그중 단기차입금(38억원)을 포함한 유동부채가 61억4천만원이다.
지난달말에는 재무구조 개선 및 신규 개발제품 양산용 재원을 확보하기 위해 운영자금 70억원을 조달했다. 아주 좋은 벤처펀드 2.0, 에코 ESG 제2호 조합, 아이스퀘어 충청 엔젤징검다리 조합1호, 마이다스동아-엔브이씨 2022 해양 신산업투자조합, 마이다스동아-엔에스씨 수산펀드 2호를 대상자로 하는 제3자배정방식이다.
군수용 리튬이온 폴리머 이차전지와 충전기, 에너지저장장치(ESS)를 개발, 생산하는 기업으로, 방산 체계업체, 방위사업청 등의 정부 기관이 주요 고객이다.
KCTC(과학화전투훈련단) 및 MILES(소중대급 마일즈)훈련장비용 리튬이온 축전지 및 충전장비 개발, TICN TMCS(전술이동통신체계) 및 HCTRS (대용량무선전송체계) 비상용 전원 공급 2차전지 개발, 휴대용 지대공 유도무기 신궁에 적용되는 피아식별장비(MODE-5) 휴대용 리튬이온 배터리(2차전지) 개발 등 연구 실적이 있다.
지난해 매출액은 군용 통신장비(TICN 체계 등)의 비상용 전원으로 사용되는 TICN 2차전지 모듈과 소형 2차전지/충전기 및 장비 정비 등 부문에서 발생했다.
코넥스시장에서는 지난해 첫거래일에 1만원에 출발해 사흘 연속 상한가를 찍었으며, 이달 4일 장중 최고점(2만원)을, 7일에는 종가 기준 최고점(1만9740원)을 기록했다.이달 들어 기록을 경신한 날이 보름이다.
투자자별로는 기관(1억2천만원)과 기타법인(2억4천만원)이 물량을 내놓고 개인이 모두 거둬들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