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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벡셀 불안해도...개인 사랑 변치 않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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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벡셀 불안해도...개인 사랑 변치 않네
  • 이정형
  • 승인 2023.04.18 09: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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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벡셀(212310 코넥스)이 불안하다. 지난해 매출액(49억2천만원)이 매출원가(49억4천만원)에 미치지 못했으며 영업손실(35억원)이 전년(24억9천만원) 대비 40.75% 늘어났다. 

지난해의 매도가능증권손상차손(20억원), 지분법손실(17억2천만원) 등 영업외비용이 35억원 가량 줄면서, 순손실은 30억6천만원(전년 52억4천만원)으로 감소했다. 하지만 결손금이 121억9천만원 누적되었으며, 자본총계는 11억원으로 자본금(31억5천만원)이 잠식된 상태이다.

부채총계는 69억3천만원이다. 그중 6개월안에 처리해야 할 유동부채가 매입채무 5억2천만원, 단기차입금 2억원, 미지급금 8억3천만원, 미지급비용 2억9천만원 등이다. 

주가 및 거래량 추이(단위:원,주)

출처:코넥스시장
출처:코넥스시장

주력 제품인 척추 임플란트 및 카테타 매출은 내수에서 24억9천만원(전년 14억6천만원)으로, 수출은 20억1천만원(전년 13억9천만원)으로 증가했다. 반면 기타상품 부문에서 78.75% 감소했으며, OEM 매출도 반으로 줄었다.

주가는 올해 거래를 4260원(시가)에 시작해 꾸준히 하향 조정되었다. 지난달 27일 종가 기준 1년 최저점(2380원)을 찍었으며 다음날 장중에는 2050원까지 떨어졌다. 이달 14일에는 전환사채(6회차)의 전환가액을 3932원에서 2760원으로 조정했다.

올해 들어 거래는 대부분 개인간에 이뤄졌다. 1억6천만원 어치를 자기들간에 매매하고 8천만원 어치를 추가로 챙겼다. 기타법인이 내놓은 물량이다. 지난해도 개인은 기관(7천만원)과 기타법인(1억원)이 내놓은 물량을 모두 거둬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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