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1분기에 금융투자협회의 장외주식호가게시판(K-OTCBB)을 통해서 22억9천만원 어치가 거래된 것으로 나타났다.
알바이오(7억7천만원), 제네시스디벨롭먼트홀딩스(5억원), 주오디엠티(4억2천만원), 노보셀바이오(1억6천만원), 서울전선(1억1천만원) 등 5종목이 차지하는 비중이 85.94%이다.
▶알바이오는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품목허가 반려 처분을 받은, 중증퇴행성관절염 줄기세포치료제인 조인트스템을 개발하는 회사이다.
올해 1월 2일 2250원(평균체결가)에 거래를 시작해 3월까지 1500원에서 2700원 사이를 오갔다. 이달 들어 3일의 경우에는 하루 동안 1만7500원까지 치솟았다가 2600원으로 떨어졌으며, 12일 1224원, 14일 1700원을 기록했다.
▶제네시스디벨롭먼트는 2007년 러시아 바쉬코르토스탄공화국의 유전보유회사 VINCA사 지분(70%)을 인수하여 유전개발에 참여했다고 알려진 회사이다.
1월에 192원에 출발해 232원으로 올랐다가 3월까지 100원대에서 머물다가 이달 들어 200원을 회복했다.
▶주오디엠티는 K-OTCBB에 게시된 블로그를 보면 성남 판교에 소재하는 금속구조물 창호공사 전문업체이다. 1월 26일 29만원에 490주, 3월 20일 28만7000원에 980주가 거래되었다.
▶노보셀바이오는 증권플러스 비상장에서 1분기 인기 종목으로 꼽은 자가면역세포치료제 회사이다. 2월에 평균 2266원에서 7만1000주가 매매되었다.
1982년 12월 설립된 ▶서울전선은 절연전선, 케이블 및 전선자재 등을 제조, 판매하는 회사이다. 1월과 3월에 1만5500원에 7300주가 거래되었다.
재무 실적을 보면, 알바이오는 지난해 매출액 52억4천만원으로 영업손실 103억9천만원, 순손실 202억원을 기록했다. 결손금이 420억9천만원 누적되어 있는데 주식발행초과금이 129억7천만원으로 자본총계는 372억9천만원이다. 부채총계는 506억9천만원이며 그중 미지급금(199억4천만원), 단기차입금(22억5천만원) 등 유동부채가 327억2천만원이다. 비유동부채 중에는 장기선수금이 175억2천만원 있다.
제네시스디벨롭먼트홀딩스는 2021년말 결손금(연결)이 63억원인데 자본금이 290억4천만원으로 자본총계는 306억9천만원이다. 부채총계는 26억5천만원이며 그중 유동부채가 20억7천만원이다.
그해 매출액은 15억6천만원인데 매출원가(18억6천만원)에 미치지 못했다. 영업손실 11억8천만원, 순손실 6억8천만원을 기록했다.
주오디엠티와 노보셀바이오는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에서 기업공시 내역이 확인되지 않는다.
서울전선은 지난해 매출액이 2445억5천만원으로 전년(2015억8천만원) 대비 21.32% 증가하면서 영업이익이 82억8천만원(전년 12억6천만원)으로, 순이익은 36억8천만원(전년 12억7천만원)으로 늘어났다. 이익잉여금이 218억9천만원이며 자본총계는 395억3천만원이다. 부채총계는 601억4천만원이며 그중 단기차입금(280억7천만원)을 포함한 유동부채가 535억8천만원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