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매출액 395억2천만원, 영업이익 21억7천만원, 순이익 22억2천만원
시큐센(232830 코넥스)이 13일 코스닥시장 상장예비심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11월말에 신청하고서 5개월만에 받은 결과로, 오는 3월 이전상장 예정이다.
이날 코넥스시장에서는 6일간의 내리막을 멈추고 3.57%(210원) 올라 6100원에 마감했다. 개인투자자들은 최근 6개월간 37억원 어치를 자기들간에 매매하면서 3천만원 어치를 더 챙겼다. 물량은 기관이 내놓았으며 기타법인도 6천만원 어치를 거두어들였다.
주가 및 거래량 추이(단위:원,주)
디지털금융 서비스 구축, 보안 솔루션/컨설팅 서비스 판매, 생체인증/전자서명 솔루션 판매 등을 주사업으로 하는 회사이다. KB 국민은행 The-K 비대면 구축, NH 농협은행 금융상품마켓 고도화, 현대카드 APP/M 포인트몰 리뉴얼, NH 농협은행 개인자산관리, 신한/오렌지 라이프생명 채널 통합 등 사업에 개발사로 참여했다.
보안 분야에서는 K-CMVP(국가정보원 인증 암호 알고리즘)을 적용한 모바일 보안솔루션(앱 위변조 방지, 가상키패드, 모바일 백신, 난독화)과 구간 암호화, DB 암호화 등 다양한 보안제품을 출시, 판매 중이다. 아울러 금융/공공/기업의 인프라 취약점, 웹 취약점, 소스코드 취약점 등을 진단하는 보안컨설팅까지 서비스를 제공한다.
생체인증.전자서명 기술의 원천 개발사이기도 하다. 기존 PKI 기반 공인인증서의 인증서.개인키 보관에 따른 해킹 및 도용, 인증서 휴대에 따른 불편, 대면거래시 이용 불가 등의 문제 해소를 목표로 2012년부터 생체정보를 이용한 전자서명 제품 개발울 추진해왔다.
지난해 매출액은 395억2천만원으로 전년(219억2천만원) 대비 80.25% 증가했다. 영업이익이 21억7천만원으로 373.41%, 순이익은 22억2천만원으로 364.77% 급증했다.
디지털금융 서비스 구축과 보안컨설팅 서비스는 인적 자원을 활용한 개발용역이며, 보안 솔루션/생체인증 및 전자서명 솔루션 판매는 소프트웨어를 개발, 공급하는 사업으로 원재료가 발생하지 않는데, 타사 하드웨어 제품 또는 소프트웨어를 같이 공급해 상품 매입이 발생하는 경우가 있다.
2020년에는 14억3천만원의 순손실을 기록하는 등 결손금이 21억9천만원인데 전년(44억1천만원) 대비 절반 가량 줄어든 금액이다. 자본총계는 81억원으로 납입자본금(101억원)이 일부 잠식되었으며 부채총계는 104억2천만원이다.
코넥스시장에서는 6일간의 내리막을 멈추고 3.57%(210원) 올라 6100원에 마감했다. 개인투자자들은 최근 6개월간 37억원 어치를 자기들간에 매매하면서 3천만원 어치를 더 챙겼다. 물량은 기관이 내놓았으며 기타법인도 6천만원 어치를 거두어들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