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투바이오(221800 코넥스)가 12일 코스닥시장 상장예비심사신청서를 제출했다. 이전상장을 결정한 지 하루만이며 하반기 상장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틀간 상한가를 이어갔으며 10일 종가(5390원) 대비 상승률이 31.91%(1720원)이다. 13일 오후에는 전일 대비 0.56%(40원) 오른 7150원(13:34)을 기록하고 있다.
투자자별로 양일간 기타법인이 31억8천만원 어치를 자기들간에 매매하면서 1천5백만원 어치는 개인에게 넘겼다. 개인간 거래금액은 9천만원이다.
주가 및 거래량 추이(단위:원,주)
일별 순매수금액을 추이를 보면, 이번 코스닥행 결정이 개인투자자들의 투심을 부추기지는 못했다. 지난달 21일(2천만원), 22일(3천5백만원) 수치에 미치지 못했다.
지난해말 기준으로 엔디에스가 최대주주(33.67%)이며 김진태 대표 12.87%, 휴맥스아이앤씨 10.56%, 일동홀딩스 7.35% 등으로 지분이 구성된다.
유투바이오는 2018년 178억원, 2019년 186억7천만원이던 매출액이 코로나19 팬데킥 상황이 시작된 2020년(239억8천만원)에 이어 2021년(505억5천만원) 급증했으며, 지난해는 690억원1천만원을 기록했다.
2020년 10월에 선별진료소 비대면 통합시스템을 출시했다. 모바일로 문진표, 역학조사서 작성 등 사전예약 후 선별진료소에서 문진, 검체 채취하면 문자로 결과 확인이 가능한 솔루션이다.
지난해 9월에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코로나19 진단키트 'U2PlexTMQ COVID-19 Fast Real-time PCR Kit'의 체외진단의료기기 제조품목 허가를 승인받았다. 코로나19와 유사한 증상을 보이는 독감과 감별 진단이 가능한 COVID-19·Flu A&B 동시 진단 키트로 알려졌다.
2019년 -8억2천만원이던 영업이익이 2020년(90억3천만원) 흑자로 올라섰고, 2020년 -14억8천만원이던 순이익은 2021년(92억4천만원) 플러스로 전환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