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엔아이컴퍼니(242350 코넥스)가 제3자배정 유상증자로 9억1천만원을 조달하기로 했다. 재무구조 개선 및 시설 및 운전자금 조달 목적이다.
엠디퓨전투자조합, 한국투자증권(라이프멀티코어일반사모투자신탁제1호의 신탁업자 지위에서)와 개인투자자 1인을 대상으로 전환우선주 15만4069주를 발행한다고 30일 공시했다.
주가 및 거래량 추이(단위:원,주)
지난해 결손금(137억7천만원)을 털고 이익잉여금이 135억1천만원 확보된 상태이다. 주식발행초과금이 151억8천만원(전년 90억4천만원)이며, 자본총계가 50억8천만원(전년 7억8천만원)으로 증가해 자본금(23억8천만원) 일부 잠식을 해소했다.
매출액이 293억7천만원으로 전년(116억5천만원) 대비 151.99% 증가하며 영업이익이 10억6천만원(전년 -20억원)으로 흑자로 전환했다. 그러면서도 투자자산손상차손이 9억원 가량 발생하면서 순이익은 2억6천만원(전년 3억5천만원)으로 감소했다.
영업활동현금흐름은 -19억8천만원으로 전년(-31억8천만원) 대비 개선되었지만 마이너스 상태이다. 유상증자(42억6천만원)를 비롯한 재무활동 현금흐름이 43억1천만원이며 기말 현금은 1천만원이 못된다.
2004년 7월 온라인 교육 콘텐츠 제작 및 시스템 구축 등을 수주하는 용역 사업을 기반으로 사업을 시작한 회사이다. 이후 자체 IP를 통한 자체 콘텐츠의 제작, 운영으로 사업 방향을 전환해 <모두모두쇼>, <리틀스톤즈>, <라비> 등의 TV시리즈 3D애니메이션을 제작하는 성과를 이뤘다.
이러한 과정 속에서 한국콘텐츠진흥원의 ‘낙하산 시뮬레이터 개발 과제’ 등을 수행하며 3D VR 시뮬레이터와 관련 콘텐츠 개발 경험도 확보했다.
2016년 ㈜오토빌의 사업을 양수해 VR 엔진기반 콘텐츠 제작부터 하드웨어 생산까지 가능한 생산 라인업을 구축해 다양한 VR 시뮬레이터 제품 개발이 가능해졌다. 3D VR 콘텐츠, 시뮬레이터 제작 외에 공간형 VR 테마파크를 운영 중이며, 국내외 프랜차이즈 사업도 계획 중에 있다.
최근 6개월 코넥스시장에서는 개인이 자기들간에 22억3천만원 어치를 사고팔며 2억원 어치는 처분했다. 기관(6천만원)과 외국인(1천만원)도 순매수했고 기타법인이 모두 거둬들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