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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넥스시장 '봄기운'...개인은 지갑 열고 주가도 뛰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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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넥스시장 '봄기운'...개인은 지갑 열고 주가도 뛰어
  • 이정형
  • 승인 2023.02.26 13: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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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순매수액 4억7천만원에서 25억1천만원으로 커져...기관(12억1천만원), 기타법인(7억5천만원), 외국인(5억5천만원) 매도 물량 모두 거둬들여

새해 첫달 기가 죽었던 코넥스시장이 활력을 찾고 있다. 24일 기준 시가총액이 4조403억원으로 지난달말보다 1천억원 증가했으며 7일부터 4조원대를 유지하고 있다. 

일평균 거래대금은 21억9천만원(전월 10억5천만원)으로, 거래량은 45만6천주(전월 30만주)로 증가했다. 매매회전율(거래대금/시가총액)도 13.2%(전월 6.6%)로 두배 뛰었다.

주가 및 거래량 추이(단위:원,주)

출처:한국거래소
출처:한국거래소

개인이 투자액을 늘리고 있다. 지난달 4억7천만원이던 순매수액이 25억1천만원으로 커졌다. 기관(12억1천만원)과 기타법인(7억5천만원), 외국인(5억5천만원)이 내놓은 주식을 모두 거둬들였다.

SK시그넷을 10억4천만원 어치 사들였다. 이어서 에스엘에스바이오(8억3천만원), 이노진(4억9천만원), 유투바이오(3억2천만원), 피엔아이컴퍼니(1억7천만원), 엔솔바이오사이언스(1억3천만원), 로보쓰리(1억1천만원) 순으로 1억원 넘게 순매수했다.

거래대금 1위는 틸론(91억5천만원)으로 SK시그넷(59억원)을 크게 앞지렀다. 이어서 엔솔바이오사이언스(22억9천만원), 노브메타파마(19억9천만원), 에스엘에스바이오(18억원), 시큐센(13억7천만원), 아하(13억7천만원), 아하(13억7천만언), 로보쓰리(13억3천만원) 순으로 10억원을 넘겼다.

틸론은 개인 순매도 1위(5억5천만원) 종목인데, 20일까지 7억4천만원 어치를 팔아치우더니 21일부터 나흘간은 1억9천만원 어치를 거둬들였다.

주가가 가장 많이 오른 종목도 틸론이다. 지난달말 종가(1만1900원) 대비 68.07%(8100원) 상승했다. 노브메타파마(66.33%)가 뒤를 이었고 시규센(52.78%), 지슨(42.86%), 엔솔바이오사이언스(41.9%), 토마토시스템(41.56%), 루켄테크놀러지스(39.63%), 에스케이씨에스(39.36%), 유엑스엔(34.04%), 나눔테크(31.16%), 피엔아이컴퍼니(30.64%), 아하(28.42%), 셀젠텍(27.44%), 바이오프로테크(26.63%), 티엘엔지니어링(22.65%), 이비테크(22.38%), 데이터스트림즈(11.26%), 지앤이헬스케어(11.07%), 이엠티(10.81%), HLB사이언스(10.47%) 순으로 상승률 10%를 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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