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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외시황] '어수선한' 비보존, 시장은 '심사숙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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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외시황] '어수선한' 비보존, 시장은 '심사숙고'
  • 이정형
  • 승인 2023.02.24 13: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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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보존(276610)이 장외주식시장(K-OTC)에서 이틀째 하락했다. 22일 1250원에 이어 23일 2100원으로 내리막 경사가 가팔라져 2만1600원(가중평균주가)에 마감했다.

24일 오전에는 2만1150원까지 내려갔다가 놀란 투자자들이 4천만원을 밀어 넣어 2만3000원까지 끌어올렸다. 

K-OTC 가격체결내역을 보면, 2만2000원(2억4천만원), 2억1700원(2억4천만원), 2억1600원(2억3천만원), 2억1700원(2억5천만원)의 거래대금이 2억원이 넘는데, 전날과 같은 가격으로도 2억4천만원 어치가 거래되었다.

주가 추이(단위:원)

출처:K-OTC
출처:K-OTC

비상장주식 장외거래플랫폼 38커뮤니케이션의 주주 게시판은 어수선해졌다. 

임상3상 결과 발표 이후 장미빛 미래를 의심하는 투자자들은 입도 벙긋 못했는데, 20일 이데일리의 “‘위약 대비 효과’는 과장” 기사 이후 심사숙고하자는 의견도 용인하는 분위기다.

거기다 23일 이데일리는 "한국거래소가 정정공시나 추가적인 입장 발표 등을 권고했지만 비보존 제약이 이를 거절했다"는 내용으로 추가 보도했다.

다음날 비보존은 즉시 반박에 나섰다. "21일 거래소 담당자로부터 ‘정정공시를 할 계획이 있느냐’에 대한 문의를 받았다"면서 "이미 공지문과 보도자료를 통해 해명했기에 ‘계획에 없다’고 답한 것은 맞다"고 사실관계를 설명했다. 

"거래소 관계자는 단순 문의를 한 것이고, 이차평가지표가 공식적으로 도출이 되면 상세한 설명을 드리겠다고 공지했기 때문에 당장은 추가로 공시하거나 설명할 것은 없다고 한 것뿐"이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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