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65.18 : 1 vs 0.81 : 1. 오는 19일 코스닥시장에 상장하는 한주라이트메탈과 티이엠씨의 개인청약 경쟁률이다. 기관 대상 수요예측 경쟁률은 각각 998 : 1, 31 : 1이었다.
한주라이트메탈은 신주모집 65%(450만주), 구주매출 35%(230만주) 방식 공모였으며, 구주는 최대주주인 '유진에버베스트턴어라운드기업재무안정 사모투자전문회사' 보유분(381만9416주) 중 일부이다. 티이엠씨는 신주모집 100%(180만주)로 진행했다.
지난해 3분기말 두 기업의 실적을 봤다. 한주라이트메탈은 연결 매출액 1751억3천만원, 영업이익 78억1천만원, 순이익 32억4천만원을 기록했으며, 티이엠씨는 매출액 2379억7천만원, 영업이익 443억4천만원, 순이익 368억7천만원을 거두었다.
한주라이트메탈은 엔진, 조향 및 현가장치를 비롯해 전기차를 위한 자동차용 알루미늄 부품이 주매출원이다.
제품군에서는 샤시부품(너클/캐리어, 서브프레임 크로스멤버, 하이브리드 디스크, 댐퍼포크, 컨트롤 암), 엔진부품(8단 변속기 오일펌프 커버, 흡기다기관, 컴프레서 하우징, EGR하우징 등), 전기차부품(배터리케이스, 모터하우징 등) 비중이 87.8%(2022.9월말)이다.
티이엠씨는 반도체용 특수가스 전문 제조 기업이다. 지난해 3분기말 기준 매출의 72.64%를 차지하는 Excimer Laser, Kr, Xe는 반도체 설계 회로를 그리는 Photo 공정과 Etching 및 Implantation 공정에 사용된다.
설립 1년 만인 2016년 2월 SK하이닉스(주)의 정식 협력사로 등록되었으며, 정부가 "소재ㆍ부품ㆍ장비 2.0 전략"으로 추진한 '소부장 강소기업 100+' 강소기업으로 선정되었다.
이번 공모로 조달한 자금으로, 한주라이트메탈은 유럽 진출을 위해 슬로바키아 법인을 적극 육성하며, 알로이 휠 생산 중단에 따른 설비 전환을 위해 너클/캐리어 및 전기차용 컨트롤 암 등 생산설비 투자에 사용할 계획이다. 재무구조 개선을 위한 차입금 20억원 상환 용도도 있다.
티이엠씨는 충북 보은군 산업단지에 탄소계열 특수가스를 제조하는 C공장을 건설할 예정이다. 2021년 취득한 공장 용지에 건물 탄소계열 특수가스 COS 가스, CO 가스, CHF3 가스의 제조시설을 구축한다. 채무상환 계획도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