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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외주식] 비보존 "신발끈 동여메고 비상 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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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외주식] 비보존 "신발끈 동여메고 비상 의지"
  • 이정형
  • 승인 2023.01.09 16: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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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장주식 비보존(276620)이 새해 약진을 위해 신발끈을 묶고 있다. 금융투자협회의 장외주식시장(K-OTC)에서 이달 2일, 지난해말 대비 520원 오른 7710원(가중평균주가)으로 출발한 후 연속 상승해 5일(1만900원)까지 연속 상승했다.

6일에는 9770원으로 물러섰지만 9일 1030원 오르며 1만800원에 마감했다. 지난 11월 3일(1만50원) 이후 내리막을 타며 12월에는 6810원까지 떨어졌다가 반등하는 추세이다.

주가 추이(단위:원)

출처:금융투자협회
출처:금융투자협회

비보존은 지난해 3분기말 매출액이 9억5천만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34억9천만원) 대비 큰폭으로 감소했다. 결손금이 1289억8천만원 누적되었다.

영업활동에서 창출된 현금흐름은 -116억원으로 전년(-97억2천만원) 대비 마이너스폭이 깊어졌다. 기말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은 85억9천만원(전년 233억8천만원)으로 감소했다.

비보존은 신약 연구개발을 통한 기술이전(라이센스아웃) 수익이 매출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다.  

회사측은 "비마약성 진통제인 오피란제린(VVZ-149) 주사제 국내 임상3상에서 환자 투여를 마치고 분석 상황을 업데이트했다"고 지난달 26일 밝힌 바 있다. 

지난해 11월 보고서에서는 "근근막통증용 진통외용제가 임상 1/2a상에서 안전성과 예비 효능을 확인했으며, 새로운 크림형 제형을 개발해 식약처로부터 임상 2상 승인 후 임상 중"이라고 설명했다. 

경구형 약물인 VVZ-2471는 식약처 임상 1상 시험계획 승인을 획득해 임상 진행 중이며, 만성통증, 조현병, 파킨슨병, 우울증 등 중추신경계 뇌질환 관련 파이프라인을 개발해 전임상 또는 임상 초기 단계에 글로벌 기술이전이 가능하도록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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