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7 18:46 (토)
제이스페이스홀딩스, '로보쓰리' 최대주주 등극
상태바
제이스페이스홀딩스, '로보쓰리' 최대주주 등극
  • 이정형
  • 승인 2022.12.25 12:5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로보쓰리, 20억원 제3자배정 유상증자...376만주 중 188만주 제이스페이스홀딩스 배정

로보쓰리(238500 코넥스)가 제3자배정 유상증자로 운영자금 20억원을 조달하기로 했다. 제이스페이스홀딩스(187만9702주)를 비롯해 개인투자자 4명을 대상으로 375만9398주를 발행한다. 창업자인 김준형 최고기술이사가 앉은 최대주주 자리에 제이스페이스홀딩스가 오를 예정이다.

로보쓰리는 반기말 결손금이 78억5천만원 누적되었다. 자본총계는 64억6천만원으로 자본금(84억1천만원)을 일부 잠식한 상태이며 부채총계는 13억5천만원이다.

지난 반기 매출액은 1억원으로 전년 반기(6천만원)와 2021년말(9천만원) 수준을 넘어섰다.  하지만 판매비와관리비가 8억1천만원 지출되어 영업손실 7억5천만원을 기록했다.

주가 및 거래량 추이(단위:원,주)

출처:한국거래소
출처:한국거래소

로보쓰리는 안내로봇 ‘러비’와 세계 최초 2-wheel balancing 전동휠체어 ‘무빙체어’ 등으로 이름을 알린 서비스로봇 및 퍼스널모빌리티 전문기업이다. 특히 회사가 보유한 자세제이기술은 사오미를 비롯한 글로벌 기업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는 평을 받는다.

회사측은 지난해부터 외부자금을 유치하면서 강소기업 도약을 위한 변화를 추진중이라는 입장이다.

지난 8월부터 보안 경비로봇 개발을 검토해 내년도 5월까지 제품 테스트를 거쳐 6월 필드테스트, 9월 해외 생산, 판매 예정이다. 아울러 글로벌 로봇 센싱 제조업체 슬랩택과 협력 관계를 통해 서빙로봇 분야로 영역을 확대할 계획도 지난 11월 기업설명회에서 밝혔다.

지난 한달간 코넥스시장에서는 개인이 자기들간에 10억원 어치를 매매하고 2천만원 어치를 외국인에게 넘겼다. 주가는 500~600원대에서 등락을 거듭하는 중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