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장외주식시장(K-OTC)에서 인동첨단소재가 일주일만에 반등했다. 15일부터 22일까지 6350원 떨어졌다가 이날 350원 오른 1만2550원(가중평균주가)에 마감했다.
인동첨단소재 주가 추이(단위:원)
가격이 오르니 거래대금은 7억1천만원으로 줄었다. 이전 사흘간은 20억~30억원 어치가 거래되었다.
K-OTC 시가총액은 전일 대비 910억원 가량 빠져 나갔다. 코스피 지수가 1.83%, 코스닥은 3.32% 떨어진 바람을 막지는 못한 모양새다.
장외시장에서 인기를 모으는 분야로 코스피 의약품 지수는 2.97% 떨어졌고 코스닥 제약 업종은 3.61% 하락하며 전체 지수 하락을 재촉했다. 의료정밀 종목은 코스피에서 1.72%, 코스닥에서는 3.40% 내렸다.
의약 분야 장외종목들은 상대적으로 선방했다. K-OTC 인기주인 아리바이오는 전날 가격을 유지했고 아이월드제약은 -0.81%, 비보존은 -0.42%로 낙폭을 줄였다.
반면에 의료정밀업종의 삼성메디슨은 -1.32%, 와이디생명과학은 -5.12%로 기운을 차리지 못했다.
코스피에서 1.53%, 코스닥에서는 2.84% 하락한 건설업종은 K-OTC에서 낙폭을 줄였다. 대장주 0.17% 하락한 SK에코플랜트의 빈자리를 포스코건설이 1.49% 올리면서 메운 양상이다.
치매치료제를 개발하는 메디포럼도 나흘만에 반등했다. 19일 이후 잃어버린 85원 중 50원을 찾아오며, 거래대금도 나흘만에 1억원을 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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