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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장종목 리뷰] 피부 마이크로바이옴 기술력...지에프씨생명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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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장종목 리뷰] 피부 마이크로바이옴 기술력...지에프씨생명과학
  • 이정형
  • 승인 2022.12.22 16: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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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에프씨생명과학은 2002년 설립되어 바이오소재를 연구개발하는 기업이다. 천연 소재 기반의 각종 추출물을 비롯해 마이크로바이옴(Microbiome), 엑소좀(Exosome), 식품줄기세포, 리포좀(Liposome) 전달체 소재 등 1000여종을 개발해 국내외 화장품 ODM 및 제조사에 공급하고 있다.

전 세계 화장품 업계가 주목하는 피부 마이크로바이옴 분야를 핵심 영역으로 꼽을 수 있다. 인체에 존재하는 미생물은 주로 세균이지만 바이러스, 고균, 곰팡이, 원생동물까지 매우 다양하다. 입, 코, 피부, 장 등 인체기관과 공존하는 상재균, 공생균, 병원균 등 미생물과 그에 대한 유전정보를 마이크로바이옴이라고 한다.

화장품 및 피부과 산업을 중심으로 사용화가 이루어지고 있는 피부 마이크로바이옴 시장은 2019년 2억2509만 달러에서 연평균 20.1% 성장률로 2023년에는 4억6790만 달러에 이른다는 전망이 나온다.

지에프씨생명과학은 국내 바이오소재 기업 최초로 피부상재균 시험법을 개발해 200종이 넘는 특허기탁 유산균을 확보했다. 

자체 연구개발을 통해 연령대별 피부에서 특별하게 존재하는 마이크로바이옴을 추출, 비교연구해 20대 건강한 여성의 피부와 두피에서만 존재하는 미생물을 밝혀냈다. 이를 응용한 마이크로바이옴 소재는 닥터자르트 등 유명 브랜드의 바이옴 소재로 공급해 기술력을 인정받았다는 게 회사측 평이다.

이와 함께 피부에 사용하는 바이오 소재, 화장품, 미용기기 등의 인체적용시험을 통해 안전성 및 유효성을 검증하는 임상사업도 진행한다. 일반화장품 외에도 기능성 화장품의 인체적용시험, In-Vitro시험까지 총 240종의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다.

3분기 매출액(99억9천만원) 중 48억5천만원이 바이오소재 제품에서 발생했으며, 임상사업에서 32억3천만원을 거두었다.

영업이익 2억9천만원, 순이익 1억2천만원을 기록했다. 영업활동으로 인한 현금흐름은 9억4천만원이며 이익잉여금이 5억4천만원 쌓여있다. 자본총계는 83억6천만원, 부채총계는 96억6천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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