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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외주식] 인동첨단소재, 유성운 회장 팔걷으니 기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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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외주식] 인동첨단소재, 유성운 회장 팔걷으니 기살아!
  • 이정형
  • 승인 2022.12.12 13: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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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장외주식시장(K-OTC)에서 인동첨단소재(381530)가 급등하고 있다. 지난 2일 장중 2만5800원을 기록했다가 내리막을 타며 8일 1만5850원(가중평균주가)까지 하락했다. 9일 250원 상승했고 12일 오전에는 1만9200원까지 뛰어올랐다. 거래대금은 13억원으로 전 거래일인 9일 하루분(13억8천만원)에 육박하며, 8일(26억4천만원) 수준을 넘어설 기세다.

주가 추이(단위:원)

출처:K-OTC
출처:K-OTC

9일 인동첨단소재는 "유성운 회장이 볼리비아 리튬 사업을 위해 인동첨단소재를 비롯한 계열사 지분 일체를 미국 파트너인 그린글로벌에너지(GEGI)에 담보로 제공했다"고 밝힌 바 있다. 9월말 기준으로 유 회장은 인동첨단소재 최대주주(29.18%)이다.

유 회장은 "시장에서 리튬 사업에 대한 진실공방 여부가 불거지고 있지만 이는 계약 주체와 표현에 따른 차이일 뿐 조광권 확보는 사실"이라고 강조했다. "가지고 있는 지분을 전부 파트너사인 GEGI에 제공함으로써 볼리비아 리튬사업에 대한 의지를 피력한 것"이라며 "향후 순차적으로 리튬 사업에 대한 스케쥴이 나오면 공시를 통해 밝히겠다"고도 했다.

이날 회사측은 "산업통상자원부에 해외자원개발신고(사업명: 증발성 자원산업화 프로젝트 / 대상국가 :볼리비아 / 대상광종: 리튬)를 접수하여 11월 23일 수리 받았다"고 공지했다.

"해외자원개발신고와 함께 제출된 계약 관련 서류는 전문 미국 변호사가 직접 작성한 것으로 어떠한 허위 사실도 없다"면서 "사업 관련 매스컴, 언론, 인터넷, SNS 등의 허위사실 유포, 가짜뉴스 게시, 게시판에 악성 댓글 등에 대한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한편 인동첨단소재와 K-OTC 거래대금 대장주를 다투는 아리바이오(192230)는 이틀째 약한 모습이다. 9일 1150원에 이어 1000원 내린 2만9500원(12:58)을 기록하고 있다. 거래대금은 3억1천만원으로 전날(12억원)의 4분의 1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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