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아리바이오(192230)가 장외주식시장(K-OTC) 패권을 탈환했다. 사흘째 상승세를 타며 전일 대비 11.19%(2400원) 오른 2만2350원(가중평균주가)에 마감했으며, 거래대금(40억1천만원) 1위에 올랐다.
아리바이오 주가 추이(단위:원)
지난달 28일부터 파죽지세로 거래대금 대장주 자리를 차지했던 인동첨단소재는 주춤하는 모양새다.
인동첨단소재 주가 추이
5일부터 사흘간 5450원 하락해 1만83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엿새만에 2만원에서 밀려났고 2일 105억원, 5일 126억4천만원이던 거래대금도 6일 31억4천만원, 7일 32억원으로 줄어들었다.
올해 최고 거래대금을 기록한 아리바이오는 이날, 지난달 30일 개시한 경구용 알츠하이머 치료제인 AR1001의 미국 임상3상에 대해 언론의 찬사를 받았다.
특히 미국 임상2상에서 인지능력 개선 효과와 안전성을 입증했다는 내용을 다시 확인시키며, 최근 유럽 기술평가 전문회사가 AR1001의 기술가치를 30억~40억 달러로 평가했다는 뉴스가 떴다. 임상2상 후 글로벌 CRO가 책정한 시장 가치(1조5000억원)보다 3조원 넘게 오른 5조1648억원이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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