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외주식시장 K-OTC에서 인동첨단소재(381530)가 파죽지세다. 지난달 8일 1만2450원(가중평균주가)에 마감하고서 17일 1만7250원에 이어 30일 2만1100원에 마감했다. 12월 1일은 100원 조정하며 한숨을 돌렸다.
11월 10일 9천만원, 11일 1억1천만원이던 거래대금은 16일 9억3천만원에 이어서 29일부터는 20~30억원대까지 증가했다.
주가 추이(단위:원)
오르막을 타기 전인 14일 인동첨단소재는 3분기에 누적 124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밝힌 바 있다. 영업손실이 117억4천만원(전년말 7억4천만원)으로, 순손실은 239억5천만원(전년 4억원)으로 커졌고 결손금이 297억원이지만 신사업 투자를 위한 비용 집행 결과로 인식되었다.
회사측은 15일 리튬 사업 추진을 위해 볼리비아 소재 인동 미네랄레스 볼리비아 S.R.L 지분 44.2%(1547주)를 취득했다고 공시했다.
이어서 28일엔 올해 사상 최대 매출액을 기록할 거라고 밝혔으며, 30일은 볼리비아 우유니 사막(Sala de Uyuni) 인근 ‘리튬 광산’ 개발에 대한 조광권을 취득해 산업통상자원부 신고를 완료했다는 뉴스가 보도되었다.
이달 1일에는 무하마드 가잔페르 칸 그린글로벌에너지(GEGI) 회장이 "900만t에 달하는 볼리비아 우유니사막 내 리튬 채굴권을 획득했다. 한국의 인동첨단소재와 협력해 2차전지 리튬사업에서 성과를 내겠다"고 파이낸셜뉴스를 통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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