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넥스시장에서 개인이 지갑을 열고 있다. 지난달 5천만원 어치를 순매도했는데, 이달에는 15일까지 2억8천만원 순매수했다.
이달 들어 안지오랩을 1억3천만원, 엔솔바이오사이언스를 1억1천만원 어치 사들였다. 지난 한달 동안은 엔솔바이오사이언스를 3억2천만원, 안지오랩은 1억원 어치 사들였다.
안지오랩은 지난달 거래를 7000원에 마감하고서 이달 4일(8200원)까지 오르막을 타다가 조정 중이다. 10일 장중 6350원으로 내려갔다가 11일은 7800원으로 올랐다. 15일은 7000원에 거래를 마쳤고 16일 오후 1시 현재가는 6950원이다.
안지오랩 주가 및 거래량 추이(단위:원,주)
엔솔바이오사이언스는 10월 31일 1만800원에 마감하고 이달에는 1만1천원선에서 거래를 이어가다가 15일 1만400원으로 숨을 돌렸다. 16일 1시 거래가도 전날과 같다.
엔솔바이오사이언스 주가 및 거래량 추이(단위:원,주)
안지오랩은 1999년에 설립되어 혈관신생 관련 질환 치료제 개발을 하는 회사이다. 2003년부터 혈관신생 억제효능을 가진 천연물의약품 ALS-L1023을 이용해 AL101-AOB 개발을 시작해, 8월 기준으로 임상3상 준비 단계에 있으며, AL101-AMD, AL101-NASH 및 AL102-PDT는 임상2상 완료, AL101-OME는 임상2a상 진행단계에 있다.
적자를 지속하고 있다. 지난해말 20억8천만원에 이어 올 상반기에 13억6천만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순손실은 20억7천만원, 13억4천만원으로 이어졌다. 반기말 누적 결손금은 281억2천만원이며 자본총계는 49억2천만원이다. 부채총계는 9억1천만원이며 부채비율은 18.55%로 2020년 업종평균(125.12%)보다는 낮은 수준이다.
엔솔바이오사이언스는 지난 9월 기술성평가를 통과하고 코스닥시장 이전 상장설이 이어지고 있다. 10월에 이어 이달 4일, 주관사인 하나증권과 상장예비심사 신청시기를 검토 중이며 아직 미확정이라고 공시했다.
현재 퇴행성 골관절염 치료제 후보물질 E1K는 국내 임상2상을, 퇴행성 디스크 치료제 P2K는 FDA 임상3상을 진행 중이다. 또다른 파이프라인으로 자리잡은 삼중음성유방암 치료제 후보물질 C1K는 지난 9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임상시험계획(IND)을 승인받은 바 있다. 이외에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후보물질 M1K, 제1형 당뇨병 치료물질 S1K 등이 비임상 단계 연구개발 후 임상시험을 준비하고 있다.
현재 매출은 검체수송용 배지, 동물용 의약품, CMC합성 및 분석 서비스, 기술이전, 진단키트 등에서 발생한다. 반기 매출액은 1억8천만원으로 영업손실 49억5천만원,순손실 46억5천만원을 기록했다. 자본총계는 -60억4천만원으로 자본금 전액잠식 상태이며 부채총계는 223억2천만원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