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코넥스시장은 시가총액이 1년 최저가를 경신했다. 지난달 21일(3조9144억원) 기록을 이달 3일(3조8927억원) 깬데 이어 4일 3조8907억원으로 내려앉았다.
이달 들어 일평균거래대금은 7억6천만원으로 지난달(7억6천만원) 대비 감소했으며, 9월(13억8천만원), 10월(12억7천만원)에 이어 내리막이 가파르다.
상반기에 364억2천만원 어치를 사들였던 개인이 '팔자' 의지를 분명히 드러내고 있다. 9월 6억원 순매수에서 지난달 5천만원 순매도로 마음을 바꿨으며 이달에는 나흘만에 2천만원 어치를 팔아치웠다.
코스텍시스템 주가 및 거래량 추이(단위:원,주)
지난달에는 빅텐츠(2억9천만원), 무송지오씨(1억6천만원) 순으로 1억원 어치 넘게 처분했고, 이달에는 4일까지 가장 많이 판 종목이 코스텍시스템(6천만원)이다.
그중 코스텍시스템은 반도체 장비 산업에서 전공정장비에 연결되어 반도체 웨이퍼를 이송해주는 장비를 생산한다. 아울러 마이크로 LED 디스플레이 제조 공정에 필요한 전사 장비를 제작한다.
이번 반기 매출액(132억8천만원) 기준으로 반도체 웨이퍼 이송장비(88.0%) 비중이 전년 반기(83.1%)보다 커졌으며, 마이크로 LED 전사장비는 0.4%(전년 4.7%)로 줄었다.
영업이익 5억1천만원, 순이익 3억4천만원을 기록하며 이익잉여금이 30억8천만원으로 전년말(27억4천만원) 대비 증가했다. 영업활동현금흐름은 -2억8천만원이며, 부채총계(162억5천만원)가 전년말(160억3천만원)보다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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